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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말해줘
버네사 디펜보 지음, 이진 옮김 / 노블마인 / 2011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게 될 때,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한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따뜻하게 풀어낸 책인것 같습니다. 가족으로부터 소외되고 지독한 외로움에 지쳐 세상에 대한 불신과 증오만을 갖고 있던 엘리자베스가 빅토리아를 통해 다시 세상에 마음을 열고 나아가기까지의 과정이 마음을 잔잔하게 울립니다. 이 겨울,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책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