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아들2>를 읽고.

일곱 번째 아들 2 - 파멸의 저주 ㅣ 일곱 번째 아들 2
조셉 딜레이니 지음, 김옥수 옮김 / 까멜레옹(비룡소) / 2013년 7월

이 책은 저번에 읽었던 일곱 번째 아들의 2권이다. 책의 첫 부분에서는 주인공인 톰이 살인광 보가트를 잡는 것으로 시작한다. 유령사냥꾼이 아닌 아직 도제 밖에 안된 톰이 살인광을 잡은 이유는 유령사냥꾼이 아팠기 때문이었다. 그 후에 톰이 유령사냥꾼에게 돌아간 뒤에는 유령사냥꾼의 형이 죽었기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하러 대성당마을로 가야 하는데 진짜 목적은 그 을 아래에 가둬져 있는 고대악령 [파멸]이었다. 그런데 하필 그때 유령사냥꾼을 마녀나 마법사정도로 생각하고 또한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잡아다가 고문을 시키고 억지로 불태워 죽이는 것을 즐기는 재판소장이 마침 대성당마을에 와있었는데 유령사냥꾼의 사촌이 파멸에게 조종당하여서 유령사냥꾼을 배신하고 재판소장에게 말하였다. 결국 유령사냥꾼은 재판소장에게 잡히고 말았고 불에 타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렇게 되어서 톰은 혼자 파멸을 만나러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앨리스를 만나게 되고 파멸을 한 차례 도망치게 하지만 파멸은 다시 돌아오게 되고 앨리스는 파멸과 계약을 맺었다. 그 계약 덕분에 유령사냥꾼은 살게 되고 많은 사람들도 살았지만 그 때문에 파멸은 세상에 풀려나게 되었다. 유령사냥꾼과 톰은 파멸을 완전히 물리치기 위하여 옛날 파멸을 가두는 데 성공하였던 네이즈라는 왕자를 만나러 가게 된다. 그곳에서 네이즈 왕자를 만나지만 톰은 유령사냥꾼의 말을 어기고 파멸을 죽이는 방법을 듣고 만다. 파멸을 죽이면 그 일을 행한 사람도 그 힘에 휩쓸려 죽는다는 것이었다. 유령사냥꾼은 자신이 죽으려고 톰은 다른 유령사냥꾼에게 가라고 하지만 톰은 가지 않았다. 그리고 결국 톰이 파멸을 죽였다. 그러나 톰은 죽지 않았다. 이것으로 2권은 끝이 났다. 내 생각에는 1권 때는 몰랐지만 의외로 재미있는 책이다.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어질 것 같다. 다음 권이 나오면 꼭 읽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