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으로 하트라인 얼굴 만들기 - 정찬우 원장의 인상클리닉
정찬우.문혜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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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곧 그 사람의 삶이라고 하지만 사실 그런 생각을 할 여유도 없이 살았다. 마흔줄에 들어서 깊게 패인 미간주름을 대하고서 생각이 많아졌다. 지인의 소개로 이 책을 읽으며 ‘행복을 위해 동안 얼굴을 가꾸는 법‘을 비로소 알게 됐다. 실천하고 실천해서 얼굴을 책임지고 사는 길을 걸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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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 - 현대과학의 양면성, 그 뜨거운 10가지 이슈 살림 블로그 시리즈 4
이은희 지음, 류기정 그림 / 살림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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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로 대한민국이 들썩들썩할적에

저줄기세포가 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물론 관심이 없어서였지요.

'그게 내 밥벌어 먹고 사는데 무슨 큰 일이라고...'하는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무슨 암 연구나 세기의 발명 하다 못해 삼성전자에세 몇램짜리 반도체 얘기가 나올 때도

'내 밥벌어 먹고 사는데 그게 뭔 일이냐'를 반복했습니다.

그러다가 정신이 번쩍 뜨인 일은 내가 먹는 과자, 햄, 우유에 안 좋은 성분이 있어서

내가 아플지도 모른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부터입니다.

남의 일 같던 것들도 그제서야 눈에 들어오고

남의 먹고 사는 일 남의 생명을 살리고 죽이는 일들도 관심이 생기더군요.

그러다가 생각이 미친 것이

과학의 발달은 참으로 많은 이들의 먹고 사는 일 생명을 죽이고 살리는 일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생각으로 서점을 들락거리다가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세기의 발명들이 생기면서 좋은 점도 나쁜 점도 같이 온다는 생각을 하게됐지요.

정말 나한테는 아무 영향이 없는 것 같던 것들이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게 영향을 주고 있더군요.

항생제 남용이나 유전자 조작식품, 비만은 말할 것도 없고

언제 받게 될지 모르는 장기이식, 이제는 흔해진 다이너마이트

그리고 매일 내 집에 전기를 넣어주는 원자력과 석유에너지.

처음에는 누군가의 발명이었겠지만 이제는 저의 일상생활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참 그것들에 대해 무지했더군요.

교과서에서 나온 것들로 대충 안다고 생각하고 대충 생활의 편리를 가져온다고 여기고

대충 안 좋은 점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현재 항생제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는지 그래서 직접 내 식탁에도 항생제 남용

식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유전자 조작식품이 그렇게 많은지 시험관 아기란 정말 시험관에서 자란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몰랐습니다. 장기이식이 얼마나 발전했으면 이제 돼지의 간도 이식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것들을 몰랐으니 부작용도 모를밖에요.

이번에 책을 찬찬히 넘기면서 과학도 관심의 주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내 먹고사는 일에 큰 관여를 하고 있는지 이제 알았으니 달라져야 겠다는 생각을

한 것이지요.

[하리하라의 과학블로그]를 읽으며 '웰빙시대의 과학'은 이런거라는 생각을 꼬리말처럼

되새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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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가 거짓말처럼 쉬워지는 독해비법 8가지
송남영 지음 / 살림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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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가 산 책은 아니라서...맹숭 맹숭 집에 굴러다니는 걸 보다가....

오늘 아침 화장실 가는 길에 들고 갔다.

일단 화장실에 들고갈 때 고르는 책은 몇가지 요건이 있다.

1. 쉬워보인다.

2. 얇아보니다

3. 가벼워보인다

4. 큰집중도를 요하지 않아보인다

5. 나와서도 가볍게 손에서 놓을 수 있어 보인다.

이 요거에 충족한 책이 영어책이었으니 나도 좀 의외긴 했다.

여튼 그렇게 들고간 책을 화장실에서 일 다볼 때까지 놓치 못했다.

첫장에선 필자의 말이 나왔는데 어쩌구 저쩌구 뭐 사실 모든 책들이 거의 반 사기로

"이 책만 읽어봐"를 연발하니 그런갑다 했다.

그런데 다음장부터가 본 게임이었다.

숙어와 문법을 던저버리란 말이 정말 무책임한 말이 아니었다.

그간 정말 숙어와 문법 때문에 남들이 해석해야 하는 식대로

한국말로 맞춰진대로 해석해서 피본 생각들이 났다.

난 왜 영어하는 사람들의 말이 그렇게 빠른지 오늘 화장실에서 처음 알았다.

영어를 공부하고 한 15년 만에 처음 알게 된 거였다.

영어하는 사람들은 주어하고 동사를 먼저 말하기 때문에 부수적인 내용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를 말하기 위해 후다닥 말을 다 뱉어낸다고 한다.

나는 간다, 이 말만 들으면 무수히 많은 궁금증이 생길테니

듣는 사람이 궁금해 하기 전에 다 말해버려야 하므로 빨리 말할 수밖에 없다는 거다.

푸하하하 이걸 오늘 화장실에서 처음 알았다.

그리고 한 40페이지 가량 읽었다.

오늘 내일 다 읽고 다면 정말 가볍게 외국 잡지라도 하나 사볼 생각이다.

부담없이 화장실 갈 때 들고갈 책을 찾는 다면

이 책을 강추하고 싶다.

너무 흥미진진하다. 푸하하하....화장실에서 한 건 한 것 같아 기쁘기까지 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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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a 2009-08-17 1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함ㄴ번에 하나씩 오늘만 3개째...
 
잊지못할 가족여행지 48 - 여행작가 12인이 적극 추천하는
양영훈 외 지음 / 살림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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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가서 보고 인터넷으로 구입했거든요.

12개 주제가 있더라고요.

근데 사진이랑 같이보니까, 제목들이 다 멋진거 있죠.

[서쪽으로 달리는 낭만열차]

[사람이 풍경이 되는 그리움의 바다]

그런 감흥을 갖고 가면 정말 그렇게 보고 올 것 같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잘 읽고 즐거운 여름 보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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