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 2022 제16회 나비클럽 소설선
김세화 외 지음 / 나비클럽 / 2022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다이스케가 친구에게 이런 말을 하는 구절이 나올 거다. 먹고사는 것이 목적이고 일하는 것이 방편이라면, 먹고살기 쉽게 일하는 방법을 맞추어갈 것이 뻔하지 않겠나? 그러면 무슨 일을 하든 개의치 않고 그저 빵을 얻을 수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 않을까? 노동의 내용이나 방향 내지는 순서가 다른 것이 간섭을 받게 된다면 그러한 노동은 타락한 노동이라 할 수 있지."

-"나쓰메 소세키를 읽는 소녀", 정혁용
한국추리문학상 황금펜상 수상작품집 2022 제16회 | 김세화, 한새마, 박상민, 김유철, 홍정기, 정혁용, 박소해 | 나비클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