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에게 물어봐! 1 - 고추가 있어야 힘이 셀까? 사랑이에게 물어봐 1
티에리 르냉 글, 델핀 뒤랑 그림, 곽노경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막스는 생각했다. 고추 달린 애들과 없는 애들이 있다고 그리고 고추 없는 애들보다 고추가 있는 애들이 훨씬 힘이 세다고아이들에게 성교육을 해주는 책 사랑이 에게 물어봐!’는 이러한 주제를 가지고 시작한다.

 

이 책은 고추가 힘의 원천이라고 생각하는 남자들만으로 채워진 교실에 사랑이라는 여학생이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루고 있다. 힘없는 여자아인 줄 알았던 사랑이가 덩치 큰 매머드를 그리고 축구를 잘하며 활발한 모습을 보고 막스는 그녀가 남자를 가장한 여자라고 생각하며 증거를 찾기로 한다.

결국에는 바닷가에서 음경과 음순이 있다는 것을 깨달고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성기를 설명하는 것이 성교육의 시작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고 좀 시시했지만 아이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 - 구석기 시대부터 고도경제성장기까지 일본사 2,000년, 개정판 하룻밤 시리즈
카와이 아츠시 지음, 원지연 옮김, 이재석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일본사 2000년의 역사를 다양한 도표와 압축되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낸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을 이해하는데 하루만 투자하면 되는 경제적인 책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구성은 각 시대별로 10대뉴스를 선정해서 굵직굵직한 이야기 중심으로 시작하여 우리가 궁금해할만한 이야기와 흐름을 중심으로 끊어지지 않게 구성되어있다.

 

원시시대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일본인의 뿌리는 어디에서부터 출발 했는가 이다.

가장 유력한 설은 한반도에서 이주자가 다수 건너와 죠몬인을 변경으로 몰아내고 주류가 되었으며, 기존의 죠몬인과 새로운 야요이인이 공존하는 이중구조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 유력한 설이다.

고대로 들어오면 야마토 정권이라는 통일국가가 일본 열도에 탄생해서 번영하다 소멸하는 시기로 천왕은 부패한 불교 세력과 단절하고 구카이와 사이초를 중용해 불교를 쇄신하고, 불교는 귀족이 독점하였다. 하지만 신도 부처도 두려워하지 않는 무사가 등장하며 불교에 속박되었던 고대는 막을 내리고 무사가 주인공인 중세가 등장하게 된다.

 

무사를 중심으로 자라난 중세는 12세기 말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가마쿠라에 바쿠후를 창건하면서 본격적인 무가정권이 시작되었으며, 에도 바쿠후로 1868년 메이지유신을 맞이하기까지 700년에 걸쳐 무사가 일본의 전면에서 자리를 잡았다. 물론 무로마치 후기에 접어들면서 농민이나 상공업자가 자위수단으로 스스로 법률을 만들어 자치적으로 운영하여 무사의 간섭에 저항하였지만, 오다 노부나가 같은 센고쿠 다이묘가 출현하면서 철저히 탄압을 당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인물들은 군웅할거의 전국 시대를 통해서 등장하게 된다. 총포라는 신병기를 중시한 오다 노부나가가 무사의 득실로 무법천지의 시대였던 에도시대를 어느 정도 정리하고, 그 아래에서 자란 천재적인 지략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국을 통일하면서 혼란을 정리하였으며, 그 유산을 물려받은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승리한 뒤 에도에 바쿠후를 열면서 260년 지속되는 장기 정권을 세우게 된다. 이 시대에서 이어지는 메이지유신을 바라보는 작가의 눈은 우리가 주체적으로 독립을 하지 못한 아쉬움과 사뭇 닮아있다.

긴장과 이완을 반복했던 왕복운동은 미국 제독 페리의 내항으로 돌연 정지된다. 서민은 열강제국의 압력으로 평화를 유지하지 못하게 된 바쿠후를 태연히 버렸다. 그리고 스스로 새로운 정치권력을 수립해 평화를 지키고자 했다. 그것이 메이지유신이다. 결국 에도 시대는 역사의 그림자였던 서민의 주인공으로 성장한 시대이기도 하다.”

일본의 근대화 과정은 여러 아시아의 근대화와 조금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산업혁명으로 신기술을 발명한 유럽 열강은 그 제품을 팔거나 원료를 공급받을 식민지 확보에 열을 올리고, 이러한 변화는 아시아에도 엄청난 혼돈과 고통을 낳게 된다. 일본 또한, 그 거대한 물살을 빗겨가지는 못했다.

우리와 같은 쇄국정치로 에도 바쿠후는 국민이 해외와 교류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250년간 안정된 지배를 할 수 있었으나, 녹슨 빗장이 열강에 의해 부셔짐으로써 혼돈에 휩싸이며, 면역 시스템의 일종인 존왕양이운동이 맹렬히 들끓게 된다. 이러한 거센 파도를 타지 못한 바쿠후는 신뢰를 잃어 페리가 내항한 지 15년 만에 망하게된다.

하지만 대처는 우리와 사뭇 다르다. 새로이 탄생한 메이지정부는 거대한 위협 앞에서 어쩔 줄 모르고 당황하며 제대로 된 대처를 하지 못한 우리와는 다르게, 놀라운 속도로 근대화의 물결을 타고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오래되고 낡은 제도와 관습을 정리하고 새로운 헌법과 제도를 정비하였으며, 받아들인 기술과 제도를 바탕으로 청일전쟁과 러일 전쟁에 승리함으로써 아시아의 맹주로 등극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승리는 그들에게 자제력을 잃게 하는 게기가 되어, 대동아공영권이라는 환상으로 미국과 승산 없는 전쟁 속으로 돌진하면서 파국을 맞게 된다. 하지만, ‘망해도 부자는 3년은 간다고 했던가!’ 2차 세계대전을 끝으로 비무장 민주국가로 접어든 일본은 한국전쟁의 특수경기를 타고 다시 고도 경세성장을 지속하는 세계 유수의 고도성장의 나라로써 성장하게 된다. 하지만 기질은 어찌할 수 없는지 인성은 버린체 말이다.

 

주요사건을 중심으로 압축적으로 설명한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는 교육과정에서 전혀 접할 수 없었던 알아야 하는 이웃에 대해서 역사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역사가 이처럼 재미와 흐름으로 이해된다면 다시금 역사를 공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먹으면서 치료하는 아토피 요리혁명 : 약죽편 아토피 요리 혁명 시리즈
한명화 지음, 박건 감수 / 열린시대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아토피 요리혁명' 약죽편은 실사구시와 지행합일을 주장하는 작가 한명화가 아는 것 따로, 행하는 것 따로인 혼란의 시대에 아토피피부연 치료에 있어서 약물치료 전에 식생활에 적용하여 돌보는 것이 피요함을 느끼며 쓴 책이다.

 

 이 책을 보면 약죽은 음식이면서 실제로 몸을 치료할 수 있는 약으로, 약죽을 만드는 육수의 형태를

4가지로 나누어 환자의 증상에 따라 육수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도록 설명하였으며, 증상이 악화될 시에 소화기의 부담을 줄이는 약죽을 먹기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증가 시키고 있다.

 이와더불어 아토피피부염을 치료하며 가장 힘들다고 느끼는 음식관리에 대해서 체질에 맞게 올바른 방법으로 먹고 적당량 먹는 방법과 어떤 음식이 좋은 음식인지 우리에게 잘 인식되도록 설명해 주고 있다.

 

  우선 약죽을 먹기 전에 좋은 식습관이란 과식, 폭식, 야식을 하지 않고 육류나 유제품,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죽을 먹는 동안은 되도록 간식을 줄이고 치료에 정성을 다하여 한입에 50번씩 꼭꼭 씹어 먹는 것을 권한다.

 가장 좋은 식사 법으로 거친 음식을 백 번씩 꼭꼭 씹어서 먹는 것이 소화기를 좋게 하고 두뇌의 혈류를 늘려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므이 분비를 높여 인체가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식물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한다.

 

그 효용에 따라서 육수 만드는 법을 달리하는데 스트레스로 가슴이 답답하고 잠을 잘 못 자며 이상식욕 증상이 나타날 때는 청열안식 육수를 권하고, 혈액을 생성하고 이를 순환시키는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의 건조감이 심하고 얼굴이 창백하면서 수족이 냉한 경우에는 보혈안신 육수를 추천한다.

 또한, 잘못된 식습관으로 위장은 냉하고 췌장은 열해진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청폐소화 육수가 핵심 소화를 도우며, 피부의 열감보다 건조감이 심하고 마른기침과 잔기침을 자주하는 건성 아토피피부염에는 체액의 생성을 좋게 하ㅇ 장 점막이 점액 생성과 피부의 보습력을 좋게하는 보음생신 육수를 추천한다.

 

 이 책의 유용한 점은 아토피 피부염에 좋은 약죽을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약죽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한다는 점이다. 쌀죽, 발아현미죽, 오트밀죽, 녹두죽, 율무죽, 좁쌀죽에 대해서 몸에 좋은 점과 만드는 방법 그리고 필요한 재로에 대해서 상세하게 기록되어잇다. 이밖에도 씨앗류, 버섯류, 과실류, 채소류, 어패류에 관련된 죽들을 모두 소개하고 있으며 아토피인을 위한 음식 가이드를 통해서 아토피피부염으로 고생하는 환우에게 정말 도우밍 되는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알차다. 이 책을 통해서 모두 건강해 지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듬뿍 들어있는 정성의 책이라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 - 류시화의 하이쿠 읽기
류시화 지음 / 연금술사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류시화 시인의 신작은 반갑다. 이번 책 백만 광년의 고독 속에서 한 줄의 시를 읽다.’는 좀 묵직하다. 그러나 안의 내용은 세상에서 가장 짧은 시라 일컬어지는 하이쿠를 소개하고 있다. 450년 전 일본에서 시작되었으나 현대에도 많은 작가들이 손을 대고 있는 하이쿠는 짧기 때문에 함축적이며, 그래서 그런지 독자 각각의 생각으로 시의 내용이 달라지기도 한다. 생략과 여백으로 느낌을 전하는 이러한 시들은 평소 한 마디로 감동을 전하는 감각만큼이나 많은 감정과 떨림을 전하고 한 문학의 세계를 창조했으며, 그 글들에 류시화의 언어들 덥혔다.

 

세 줄과 한 줄 그리고 20자를 넘지 않는 글귀들이 편안히 다가온다. 때로는 함축보다는 일상어로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글귀들도 많이 있다.

추워서 잘 수 없다 잠들지 않으면 더욱 춥다

옆방의 불도 꺼졌다 밤이 차다

이러한 일반적인 말들이 류시화는 운율로써 받아들이며 가슴에 스민다.”고 한다.

쉼표도 맞춤표도 어떠한 기호도 없이 해석된 글들은 옛날의 그 어스름에서 누구나가 느꼈을 아니면 특별한 개인이 느꼈을 감정들을 싣고 있다.

역시 글을 쓰는 사람은 작가이고 그 글에 느낌을 부여하는 사람은 평론가이며, 그 글을 왜곡하는 것은 독자인 듯싶다. 하지만, 여기서 왜곡은 곡해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알 수 없는 작가의 마음을 이렇다고 정하는 평론가에게 딴지를 거는 우리들만의 의미 부여일 것이다. 글은 작가의 손을 떠나면 독자의 것이고 그에게 어떠한 해석을 하든 우리의 몫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때로는 하이큐만을 읽고 또한 의문이 들 때 마다 류시화의 글을 읽어보았다. 오래된 그들의 뜻이 어찌 현실과 맞겠냐마는 많은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법
수희향 외 지음 / 글램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평생 현역으로 살아가는 법은 작가가 희망설계아카데미 담당자를 통해 얻은 사례 9개를 담아 놓은 책으로 각 장에서는 개인별 사례에 집중하여 여정을 소개하되, 1인 지식기업가가 되기 위한 아홉 가지 실행로드맵을 어떻게 지나 왔는지 혹은 어떻게 지나오고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다.

아홉 가지 실행을 위한 이정표는 다음과 같다.

1. 자신의 꿈 혹은 천직을 찾았는가?, 2. 그 일이 자신의 성격과 기질에 맞는지 충분히 검토했는가?, 3. 천직의 시장성을 검토했는가?, 4. 천직이 필살기 수준까지 도달하도록 수련했는가?, 5. 최소한의 생존경비는 확보했는가?, 6. 초기 수입의 다각화를 모색했는가?, 7. 멘토가 있었는가?, 8. 1인 지식기업가 초창기, 자신보다 큰 커뮤니티에서 채널마케팅을 시작했는가?, 9. 개인 마케팅의 정정인 책 쓰기를 시도했는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1인지식인은 경영학의 많은 책에서 인용하는 전문가가 되기 위해 쏟아야 하는 1만 시간 법칙의 10년을 자신의 열정과 노력에 따라서 5년으로 줄일 수도 있고, 잘못된 길로 들어선다면 2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하며, 이 책을 통해서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책을 쓴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자가의 의도를 끝자락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당신의 천직을 발견했습니까?” 우리는 이 질문에 당당하기 힘들지도 모른다. 아니면 당신은 현실을 모른다고 말할 수도 있다. 그쯤에서 작가는 또 다른 질문을 던진다. “당신의 일이 자신의 셩격과 기질에 맞는지 충분히 검토했는가?” 이러한 현실과 조금은 괴리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질문에 작가는 성공하는 1인지식기업가의 4가지 공통점을 우리에게 흘린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며, 로드맵을 기획하라.(어떻게 일을 달성할지 실행 로드맵을 단계별로 작성), 그리고 오직 실행하며, 그 일의 난관을 상담해줄 멘토를 가져라고 말한다.

경제의 어려움 속에 뛰쳐나온 자기개발서들이 그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도록 선택하고 실천하는 것은 나의 몫이자 그 책을 선택한 독자의 몫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