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한지희 지음 / 참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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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이 대세인 시점에서 재미있는 책이라 생각하여 첫 장을 넘겼다.

신체이형장애 즉, 정신질환이 어울리지 않게 처음 내용으로 등장하였다. 성형중독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부위를 성형하고 싶어 하며, 지나치게 결과를 확신하고, 전문의의 의견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이 아니라면 성형에 대한 상식으로 자신감을 채우는 탐구는 괜찮지 않을까?

이 책은 성형 이외에 다양한 소재를 다루고 있다. 성형공화국의 실태, 성형외과의 가격문제, 책임지지 않는 병원의 문제, 가짜 의사 및 불법시술문제, 프로포폴의 유혹, 성형외과를 고르는 이유 등 내용도 다양하다.

 

재미있는 내용 중 성형이 가능한 나이는 부위별로 상이하다.

눈은 중학교 3학년, 코는 만 18세 이상, 광대, 사각턱, 양악 등 윤곽은 성인이 되었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슴의 경우는 권장하는 성형 나이가 만 22세이고, 지방이식과 흡입의 경우는 성장이 끝난 성인이 되었을 때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윤곽 성형이 얼굴을 작게 만들 수 있을까? 결론은 얼굴형을 부드럽게 정돈해주는 정도이지 작아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크써클의 경우 예민한 부분의 얇은 피부를 대상으로 시술을 하므로 80프로의 개선 효과밖에 기대할 수 없다고 한다.

 

이 밖에도 여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지방흡입과 가슴성형, 피부 시술, 코성형과 남자의 흉터제거 수술 및 제모 등에 대해서도 유익한 정보와 뼈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멀게만 느껴진 성형이 얼마나 주의를 해서 전문의에게 상담해야 하는지 알게되는 좋은 기회가 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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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독립 - 영원히 철들고 싶지 않은 남자, 독립을 꿈꾸다
이봉규 지음 / 프롬북스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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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자의 외침으로 보이는 남자의 독립은 사실 그리 공감이 가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어쩌면 저리될 아니 다가올 미래의 고민과 그 풀이 법을 잠시나마 훔쳐보고자 책장을 폈다.

남자의 독립은 작가가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삶을 즐기고 더 즐겁게 놀며, 행복해지는 노하우를 전하고자 글을 썼다고 한다. 하지만 왠지 더 측은해 보이긴 한다.

1생각보다 더 비참한 남자의 자리는 중년의 넋두리가 실려 있다.

남자에게도 갱년기가 있다는 것쯤 이제는 누구나 들어 익숙해진 이야기다. 체력이 예전 같지 않고, 술 먹은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물건에도 힘이 좀 빠진 듯하고, 별것 아닌 일에도 위축되고 자존심이 상하는 등 그 증상도 명명백백 자주 들었다.”

여기에서 중년은 오로지 자신만을 위한, 자신의 행복만을 위한 시간이나 설계를 해본 적 없으니,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삶에 회의가 느껴질 수밖에 없다는 결론에 다다른다. 내용으로 들어가면 더욱 불쌍하다. 아내를 동반자가 아닌 남이나 한집에 사는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 또는 오래되면 변하는 빛바랜 사랑보다는 우정이 답이라고 일언지하에 결론을 내리는 작가의 시선에 조금 머쓱해 지기도 한다.

 

하지만 2화끈하게 던져라! 그리고 신나게 놀아라로 들어가면 어투는 바뀐다.

여자들만 연예인을 부러워하는 건 아니다. 티를 안 낼 뿐이다. 다만 아예 따라갈 수 없으니 나와는 상관없는 딴 세상 사람들로 생각해버린다. ‘저건 사람의 몸이 아니지’, ‘우리와는 다른 탁월한 유전자를 물려받은 존재들이야하면서 말이다.”

이러한 어투는 가장이라는 감투로 나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것을 배척하고, 더 이상 착한 남자로 살기를 거부하여,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실행하는 실천적인 삶의 조언으로 이어진다.

 

그러면 자가가 본 이기적으로 사는 남자들이 노는 모습은 어떠할까?

미친 듯 자기 인생을 사는 남자들이 있다. 그렇다고 가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자식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꾸리는 데 비상한 재주가 있는 사람들이다. ‘한세상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남의 비위 맞추면서 살다 가겠냐고 꾸짖기라도 하듯, 원 없이 자기 인생을 힘껏 누리는 남자들이다. 겁낼 것 없다. 가정을 버려야 가능한 일도 아니고 자식을 버려야 가능한 것도 아니니까. 그저 행복에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만 알면 된다.” 사뭇 설득력이 묻어난다.

 

마지막 장 내 인생에 황금 펀치를 날려라!’는 귀에 솔깃하다.

내가 무엇을 좋아했고, 무엇을 하면 행복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리고 이제 자신에게 이렇게 말해주자. ‘이제 너 자신을 위해 행복하게 살아도 된다.’고 말이다. 중년 이후 50. 남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 것인지, 아니면 불행하게 살 것인지는 지금 당신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이 마초적인 감성은 나에게 그리 다가오지는 않지만, 행복만 보며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 달려가는 그의 모습은 보기 좋게 느껴진다.

내 삶에 행복이외에 지배하는 다른 것들을 다시 돌아다보는 계기가 되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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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우연 - 과학 속에 숨겨진 이야기
그레이엄 도널드 지음, 이형욱 옮김 / 글램북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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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은 발명의 많은 영감이 되어주었고, 세상의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어왔다.

‘serendipity'의 원제를 번역한 세상을 바꾼 우연은 그 우연이 가져다준 수많은 혜택을 담고 있다.

독소인 보톡스는 사시증을 유발하는 근육 긴장을 풀어 줄 수 있는지 궁금했고, 1978FDA의 허락을 받고 실험한 결과 얼굴, 목 등 다양한 신체 부위의 경련을 하룻밤 만에 가라앉히는 특효약으로 자리 잡게 된다. 그리고 보툴리눔 주사가 미용 성형용품으로 인기를 끌게 되는 시기는 1987년 이후로 미간에 있는 V자형 주름의 사나운 인상을 사라지게 하는 효과로 자리 잡게 된다.

곰팡이에는 어떠한 치유력이 있을까? 이것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중 유명한 사람은 플레밍이다. 심한 독감에 걸린 채 성 마리아 병원에서 여러 패트리 접시에서 자라는 배양균들을 살펴보고 있던 중 콧물이 패트리 접시에 떨어졌다. 잠시 후 확인결과 콧물이 떨어진 곳에 배양균이 사라져 버린 것이다. 이렇게 발견된 포도상구균은 후에 플로리와 체인에 노력에 의해서 페니실린이 기니피그에 치명적인 독이라는 사실을 안겨다 준다.

 

낙관주의자 실버는 느슨한 압정 같은 유용한 접착물이 상업적인 가치가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너무나 들러붙는 이 메모지는 3M 사의 자기만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관행으로 인하여 접착물의 연구를 발전시켰고, 오피스 서플라이에 그의 접착용 종이가 구속되지 않는 광범위한 필요를 가진 것이라 특징을 어필하여 대중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히틀러는 일본에 우라늄을 보내 자체 핵무기 제작과 전쟁을 지원하고 자 하였다. 하지만 이를 실은 유보트 호는 1945년 독일의 패전으로 갈 길을 잃었고, 영국에 항복하거나 미국에 항복하거나 혹인 무인도로 가서 처벌을 피하는 3가지 선택권을 가지고 있었다. 유보트의 선장 팰러는 독일과 가까운 영국 보다는 미국을 선택하여 그들에게 인도하고 그 우라늄은 오펜하이머에 의해서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물론, 적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이 책 세상을 바꾼 우연은 세계를 바꾸거나 지금 우리에게 혜택을 전하는 다양한 우연을 알려주고 있다. 물론 이 책에 담지 못한 많은 우연이 과학이라는 또는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스며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우연은 현재도 미래를 만들고 있을 것이라 예측이 된다. 사실의 뒷모습을 통해서 진실을 알아가는 재미를 이 책을 통해서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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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 융합과 통섭의 지식 콘서트 4
예병일 지음 / 한국문학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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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이란 과학의 최첨단 융합학문일까?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에서는 의학을 과학으로 치부하기에는 케이스별 대응 및 결과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하게 볼 수 없다고 한다.

이 책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는 의학을 인문학적인 세계관에서 조명함으로써 우리 인간의 사유의 한 부분이자 인문학적 사고가 필요함을 7장을 통해서 풀어내고 있다.

 

1장에서는 의학이란 과학저인 사고에서가 아니라 인문학적인 통찰에서 출발한 학문이고, 역사적으로 근대에 들어와서 과학적 방법으로 선회하였음을 보여줌으로써 발전단계의 궤적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2장에서는 의학이 인류의 곁에서 어떻게 탄생하여 오늘날에까지 이르렀는지 과정을 보여주고, 근대에 이르러 접근하게 된 실험적 연구 방법과 그를 통해서 질병의 양상에 따라서 의학이 어떻게 적응되어 갔는지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보여준다.

3장에서는 푸코가 광기의 역사에서 보여주었던 다양한 접근방식 중 일면인 예술에서의 광기의 표현 이 책에서도 가져와 미술작품에 등장하는 의학을 살펴보면서 그 안에 녹아있는 질병의 모습과 의학과, 질병관이 어떻게 예술가와 사회에 비추어졌는지 보여준다.

4장에서는 드라마 속에서 항상 등장하는 의사의 모습에서 알 수 있는 엘리트적인 모습뿐 만이 아니라 과학수사드라마에서의 깊이 있는 성찰과 법과학, 법의학의 지식에서 어떻게 하면 리얼리티를 배가시킬 수 있는지 그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의료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여준다.

5장에서는 윤리의식과 법이 강화되어가는 사회에서 의학 지식과 의료 기술의 발전이 어떠한 마찰을 일으키고 있고, 더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지켜야하고 감수해야하는 윤리적인 환경에 대한 태도의 인식을 선사해 준다.

6장에서는 전염병처럼 개인이 아니라 집단 또는 인류가 감내하고 이겨내야 하는 의학과 사회문화적 환경은 의학과 의료에 여러 가지로 영향을 미치며, 의학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면 의료제도와 개인의 건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강조한다.

마지막장에서는 우리가 미연의 세계로 인식하고 있는 첨단의학의 세계를 통해서 치료의 의학에서 예방의 의학으로 접근을 인식하게 한다. 또한, 집단적으로 진료하고 치료받던 시스템에서 개별적인 차이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의료진단과 처방을 통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현대의료의 세계를 경험하게 한다.

인문학 속에서 살아 숨쉬는 의학의 지평이 사람과 문화 그리고 사회에서 더욱 안전하고 맞추어갈 수 있는 이해의 손길이 의학, 인문으로 치유하다에서 발견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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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위크 마케팅 - 일주일이면 결과를 만들어내는
마크 새터필드 지음, 안시열.박찬우 옮김 / 토트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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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은 한마디로 판매 전략이다. ‘원 위크 마케팅은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일 틈새시장 파악을 돕고, 그곳 고객들이 나 여기 있다면서 손을 들고나서서 나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을 표명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잠재고객을 단골고객으로 만드는 일주일 실행 계획은 첫째 날 앞으로 집중할 틈새시장을 결정하고, 둘째 날 잠재고객이 요청하고 싶을 만큼 호소력 있는 무료 리포트를 만들며, 셋째 날에는 무료 리포트를 홍보하고 이메일 주소를 모을 한 페이지짜리 간단한 웹 사이트를 개발하게 된다. 넷째 날에는 드립 마케팅 메시지를 대여섯 개 쓰게 되며, 다섯째 날인 마지막에는 광고를 쓰고 그 광고를 구글, 페이스북, 링크드인 같은 곳에 올리게 한다.

 

2매출 상승의 기반이 되는 마케팅 부스트 12’에서는 SNS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알려주고, 블로그&소셜 블로깅의 작성과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또한 기회과 촬영, 활요엥 대한 디테일한 가이드를 통해서 비디오 마케팅의 비법을 전수하고, 매체가 사랑하는 스토리와 유명인사들의 이야기, 이야기의 각을 잡아 호소력을 높이는 다양한 노하우를 퍼블리시티라는 이름하에 전해준다. 더불어 낭비 없이 고객을 불러들이는 DM , 다이렉트 메일 작성법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마케팅에 활용하여 효과를 높이는 방법 마지막으로 원 위크 마케팅을 완성하는 시스템 자동화에 대해서 상세히 알려준다.

 

같은 수준의 상품들이 쏟아지면서 어떻게 고객의 마음속으로 다가가야 하는지가 마케팅의 핵심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또한, 다양한 SNS 채널의 활용방한이 마케팅에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면서 영상과 센스있는 화면들이 페이지를 도색하고 있다.

어렵고 복잡한 시기에 우리가 접하기 쉬운 마케팅 수단을 통해서 고객에 접근하고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조언해 주는 원 위크 마케팅같은 책은 매우 유용한 서적으로 생각된다. 마케팅의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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