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주식 사주세요 - 아이와 엄마의 미래를 위한 투자 원칙
존 리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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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자식이 잘 살기를 바란다면

엄마부터 생각을 바꿔라!

 

저에게는

"엄마, 힐리스 사주세요"라고 얘기하는 아들은 있어도

"엄마, 주식 사주세요" 라고 얘기하는 아들은 아직 없네요.

하지만 이 책 너무 궁금해서 읽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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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붉은색 표지가 시선을 확~잡아 끌어줍니다.

"엄마의 주식투자가 아이의 미래다!"

이게 뭔소리래요?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인가요?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나에게 주식이란 그다지 필요한 키워드가 아닙니다.​

직접적인 주식투자보다는 펀드를 선호하는 나.

펀드내용 역시 채권의 비중이 단연 높아야 결정을 내리는 나.

게다가 첫째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킨 뒤로

검색하며 찾아다닌 정보는 오로지 교육, 인성, 체험뿐!

어디에도 주식은 없습니다.​

경제도서, 코리아펀드, 노후준비, 주식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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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존리는 이런 얘길 하네요.

"사교육으로 아이의 미래를 망칠 것인가,

현명한 투자로 안정적인 부를 물려줄 것인가"

​한국의 미래는 '여성', '금융', '교육'에 있다고 보는 존리는

미래를 위해 엄마가 자녀에게 '공부 잘하라'는 교육보다

'행복한 부자가 되라' 는 교육을 시킬 것을 역설하고 있어요.

취업에만 몰두하기보다 창업이라는 좋은 선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그 실천적 방법으로 엄마들이 생산성이 낮은 사교육비를

생산성이 높은 주식시장으로 돌리는 재무적 결단을 할 것을 권하고 있고

그러면 자녀를 위한 미래자금이나 부모의 노후자금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구요.

언뜻 들으면 그럴싸한데 의심만은 저.

과감한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저.

어떤 근거로 이런 얘기를 하는지 점점 더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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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도서, 코리아펀드, 노후준비, 주식투자

 

 

 

 


​가계가 탄탄해지려면 엄마들이 부자가 되라.

이 책은 가정의 수입과 지출을 담당하는 살림꾼을 향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살림꾼' 어쩐지 살림을 잘 하는 사람에게만 붙여질 호칭같아 저는 아닌 듯 싶지만,

저희집 수입과 지출을 담당하기에 제가 '살림꾼'이 맞네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을 꼬집어주며 얘길하니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며 이 책을 읽게 됩니다.

우리 사회에서 노후 빈곤의 문제가 심각한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사교육의 문제를 손꼽고 있고

사교육은 단순히 부모 자신이 노년층이 됐을 때 가난해진다는 문제로만 연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공부에만 매달리는 아이는 타고난 재능을 발휘해볼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공장에서 찍어낸 상품처럼 누구나 할 수 있는 생각밖에 못 하게 된다는 거죠.

이처럼 획일화된 사고를 하는 것은 국가 경쟁력에도 엄청난 악영향을 미칠것이니

사교육과 노후준비문제를 다시금 고민해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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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가계를 담당하는 나의 수준.

난 복리개념을 잘 알고 있다? 아니다?

난 수학을 참 좋아한다.

그러나 번거롭고 귀찮은 것은 딱 질색이다.

결국 가능한 간편하게 쉽게 빠르게 일처리를 하려는 나.

그렇게 좋아하던 수학도 내 자금관리에서는 빵점이 아닌가 싶다.

나에겐 은행에 다니는 동생이 한 명 있다.

"언니, 우리 프로모션하는 상품이 있는데 이거 하나 들어줘!"

"음....그래"

"언니, 우리 지점사람들이 그러는데 이번에 나온 이 펀드 괜찮다고 다들 가입하고 있어.

언니도 가입할래?"

"응~그래"

점점 쉽고 편한것에만 익숙해져서 나 스스로 검색하고 결정하기보다는

주변에서 추천해 주면 그걸 믿고 쉽게 결정을 내리는 나.

참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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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도서, 코리아펀드, 노후준비, 주식투자

 

 

1장. 사교육의 늪에서 빠져나와라


자녀를 박스에서 꺼내라

답정너라는 신조어를 들어본 적이 있을겁니다.

답은 정해져있고 넌 대답만 하면 된다는 의미의 답정너.

현재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답정너로 대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미 정해져 있는 답을 잘 외우는데 치우쳐져 있어서

남들과 똑같은 생각밖에 하지 못하고

홀로 서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아이들.

이 부분에서는 크게 공감하며

우리 아이들을 박스에서 꺼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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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가 아니라 자본가로 키워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다를거라는 것부터 인정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지금의 한국 엄마들의 자녀교육은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는게 첫 번째고,

졸업하고나면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입사하길 바래는 것으로

월급쟁이로 기르는데 촛점이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공부를 잘하는 것은 돈을 많이 버는 것과 하등 관련이 없다는 것이죠.

학벌이 좋은 것도 좋은 회사에 취직하여 유능한 사원이 되는것도

부자가 되는 것과 관련이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의 교육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웬만해선 부자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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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 가르쳐라

돈 많은 놀부는 미워하고 자식 굶기는 흥부는 미화하는 우리나라.

이는 돈 이야기를 하는 것이 겪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한데서 나온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데 돈은 많이 있으면 있을수록 할 수 있는 것도 많고

내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으며 공동체에 기여할 기회도 갖을 수 있습니다.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인데,  돈에 대해 솔직하지 못해서

우리의 현실은 수입의 가장 큰 비중을 사교육이라는 곳에서 낭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부분을 주식투자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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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DNA를 심어라

육체적인 일만 열심히 한다고 부자가 되는게 아니라,

자본이 자본을 부르는 원리를 이해해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리 자녀들에게 심어줘야 한다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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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자식의 성공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우리의 현실을 꼬집어 비판하면서

자식의 미래와 나의 노후를 잘 준비하기 위해서는 주식에 투자하라고 합니다.

우선 우리나라 노후 대비 연급 3종을 비교하여 주고 있는데,

확정 급여형을 선호하는 것보다는 확정 기여형으로 모두 바꿔야 함을 얘기해 줍니다.

저자의 이야기는 안정된 것만을 쫓다가는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거나

지금보다 더욱 안좋은 상황의 미래를 맞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

​현 우리경제에 비추어봤을 때 결코 틀리지 않은 듯 보입니다.​

 

 

 

 

 

 


 

 

 

2장. 자식 뒷바라지보다 노후 준비를 먼저 하라.​


​열심히 일한 당신이 부자가 아닌 이유

늘어난 평균수명, 휘청이는 인생 후반

노후를 위해 주식을 사라

연금펀드에 가입하고 퇴직연금은 주식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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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엄마가 알아야 할 가치 투자법

공부 잘하는 것은 돈 버는 것과 반비례한다​

월급쟁이는 부의 확장성이 없다.

자녀를 월급쟁이로 키우는 교육을 멈춰라

자녀에게 돈이 일하게 하는 원리를 가르쳐라

사교육비를 주식으로 바꿔라

경제적 독립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경험을 하게 하라

부자처럼 보이기 위해 가난해지지 마라

부의 파괴자가 아닌 부의 창조자가 되라

생각 없이 낭비하던 자금을 투자로 바꾸는 즐거움을 경험하라

지금이 아니라 10년 후를 보라

시간투자의 열매를 향유하라​


 

대한민국 최고의 주식 멘토 존 리 대표가 전하는 교육과 투자 비법

엄마, 주식 사주세요.

안정적인 삶을 원하는 나에게 주식이란 꼭 필요한 키워드가 맞다는 결론!!

다만 아무것도 모른채 주식시장에 뛰어들수는 없는 일.

지금부터 주식공부하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불안한 나의 노후준비도 내 아이의 성공도 또다시 나의 몫이지만,

획일화된 교육에서 또다른 세상을 바라볼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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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의 덤더디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0
이향안 지음, 김동성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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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 그 여름의 덤더디


제목 속 '덤더디'를 읽다가 순 우리말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어요. 

근데, 막상 「그 여름의 덤더디」 책장을 넘겨보니

덤더디는 늙은 소의 엣칭이었네요.ㅋㅋ


'덤더디'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나니,

다시금 제목을 읽어보게 되요.

그 여름의 덤더디.

그제서야 덤더디를 추억하는 이야기라는 느낌이 확~~와닿았어요.


이 책 속에는 덤더디를 추억할 이야기가 담겨 있는 듯 느껴져요.

과연 어떤 이야기 일까요?

표지에 담긴 그림 한 장을 나름 추리해 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매번 책장을 쉽게 넘기며 읽던 습관을 조금 바꿔보려해요.


일단 생각부터 하는 거예요.

저부터 시작해야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줄 수 있으니까요.

한 소년이 뒤에 있는 늙은 소, 덤더디를 지키고 서 있는 듯 보이네요.

이유는 알수 없지만 늙은 소 덤더디에게 무슨 일이 생긴게 틀림없어 보여요.


덤더디에게 과연 무슨 일이 생긴걸까요?

소년의 표정에서 좋은 일이 아님을 예상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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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이야기는 이향안 작가님이

작가님의 아버지께 전해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창작된 동화라고 해요.


깊은 산골마을 외골에 살고 있는 탁이네 가족은

모두 다섯 명이에요.

어머니, 아버지, 나이차이가 많은 형과 형수 그리고 탁이


외골은 워낙 깊은 산골이라서 늘 세상 소식에 한발 늦곤하는데,

6.25도 일어난지 엿새 뒤에나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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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민이 마을에 도착했을 때,

탁이네 아버지는 전쟁이 열흘 정도면 끝날 거라고 믿고 있었지만,

탁이 형의 생각은 달랐어요.

오래갈지도 모른다며 중요한 곡식과 물건들은 모두 땅에 묻고

한수골로 피난을 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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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골에 도착해서

형은 막사를 짓고 형수는 밥을 짓고 있었어요.


바로 그때 형수가 헛구역질을 하였네요.

눈치빠른 분은 이게 무슨 의미인지 바로 아시겠죠?

탁이 형수가 아기를 갖았어요.

가족들 모두 경사스런 일이라며 좋아하는데,

탁이만 당황하는 표정을 짓고 있네요.

아무래도 형수에게 받던 사랑을 아기에게 빼앗기게 될까봐 싫은가봐요.


하지만, 탁이네 가족의 기쁨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어요.

폭격에 놀란 형수가 기절을 했고 그 사이 아기를 잃었어요.

탁이는 이 모든 게 자신의 탓인 것만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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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한수골도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어

탁이네는 형수네 친정집이 있는 곰주골로 갔어요.

곰주골은 산속에 쑥~들어앉은 마을이에요.


사돈어른이 탁이에게만 챙겨 준 옥수수를

먹지않고 가지고 있다가 덤더디에게 먹여주네요.


탁이에게 덤더디란?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는

친구들과의 놀이시간을 빼앗는 존재같아 귀찮기만 했지만,

이곳 저곳으로 피난을 다니는 동안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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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터진지 거의 석 달여만에 집으로 돌아온 탁이네.

집은 까맣게 타 버리고 집터만 덩그러니 남아있어요.

외양간도 뒷간도 흔적 없이 사라졌어요.


탁이는 가족들을 위해 국어책을 읽어 주었어요.

탁이가 좋아하던 '욕심 많은 개' 이야기를 듣던 가족들은

'욕심 많은 개'를 핑계 삼아 애써 웃고 웃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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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엔 그랬나봐요.

6.25를 겪지 않은 우리는 그 아픔의 깊이를 감히 가늠할 수 없지만,

그 여름의 덤더디가 들려주는 이야기에서

슬프고 때론 끔찍하고 참 많이 힘들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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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이야기를 들려주듯 우리 아이들에게

직접 읽어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공주니어 문고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권장 도서인데,

초등형제들에게 스스로 읽히지 않았네요.


엄마가 읽고 난 그 느낌 그대로 전달되도록 읽어주고 싶었어요.

세상살이가 늘 밝고 신나는 일들로 가득하지는 안잖아요.

아픔을 어떻게 극복해야할지

탁이네 가족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도 배울수 있었으면 싶었네요.


오랫만에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라 좋았던 걸까요?

생각의 크기를 잴 수는 없지만,

책을 다 읽고 오고가는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조금 아주 조금 자란듯 느껴졌네요.



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된 솔직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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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포 스타일 - 제3회 스토리킹 수상작 비룡소 스토리킹 시리즈
김지영 지음, 강경수 그림 / 비룡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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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내가 모르는 스타일이 있다는 거야?

 쥐포라고 하면 '먹는 것'이 바로 떠오르는 나에게

이 책은 정말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G4

도대체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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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읽었던 '건방이'를 떠올리게 하는 쥐포스타일은

정말 엉뚱한 소재로 아이들의 관심을 확~끌어주고 있었어요.

'똥'이라는 소재만큼 '방귀'에도 아이들은 열광을 하는데,

숨기고 싶은 '방귀'를 소재로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어요.

그렇게 시작된 에피소드와 함께 아래의 식이 탄생을 하게 되었죠~!

쥐포(G4) = GAS + 4명

네네~~가스포의 줄임말이었네요.

 

누구나 한 번쯤은 '방귀'에 얽힌 민망한 추억이 있을꺼예요.

저 역시 학창시절 친구들과 '전기놀이'를 하다가

가장 친한 친구가 방귀를 "뽕~"하고 뀌었을 때

제가 너무 크게 웃어서 서운하다며 1주일넘게 말을 안한 적이 있네요.

방귀는 참는다고 다 참아지는 것은 아닌데,

가장 민감한 시기에 제가 너무 크게 웃어서 그때는 참 많이 미안했어요.

그 친구 잘 살고 있는지 문득 궁금해 지네요.^^

 

이 책의 주인공 '구인내'는 학교생활이 참 재미없어요.

잘하는 것도 없고 친구도 없고 탐정이 꿈인 초등 4학년 구인내.

초등 4학년이면 그런 맘이 생길때인가요?

저희 집에도 초4가 있어서 궁금하네요.

저희 아이를 보면 학교 생활이 무척 즐거운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구인내처럼 재미없고 가기 싫은 곳은 아닌듯 보이거든요.

근데, 이 아이 이름땜에 별명은 '구린내'였겠구나 하는 생각이 불쑥 드네요.

아이 이름 지을 때, 친구들에게 놀림 당하지 않게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책 속의 아이들 이름은 하나같이 느낌이 남다르네요.

특히 G4에 해당되는 아이들 이름을 나열하면,

구인내, 나영재, 봉소리, 장대범

이렇듯 이름만으로도 아이들의 개성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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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여름방학을 며칠 앞두고 번개가 치던 수업시간에

말굽자석이 재미없는 모범생 나영재의 엉덩이에 달라붙는 사건으로 시작되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엉뚱한 구인내의 장난이라며 혼을 내는데,

말굽자석은 나영재에서 아역배우 봉소리로, 먹방 대장 장대범으로 옮겨가게 되네요.

이때 탐정을 꿈꾸는 구인내는 세 명 아이들이 모두 방귀를 뀐 공통점을 발견하고

누구라도 방귀를 뀌면 말굽자석이 붙을 수 있다고 주장을 해요.

그리고 방귀를 모아서 돌연변이 말굽자석을 떼어내 버리죠.

 

이어지는 '책 무덤'은 모든 게 책으로 통하는 엄마 때문에

밤새 책을 읽다 사라진 영재를 찾는 이야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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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빛나는 거지'는 여자아이들에게 은근히 왕따를 당하는 아역배우 봉소리가

출연하는 촬영장에 놀러갔다가 위기에 빠진 봉소리를 구하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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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방귀 정복자'는 방귀냄새로 음식을 알아 맞추는 콘테스트에 나가

우승을 차지하는 장대범의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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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지 않은 듯 매우 특별한 소재로

한번 잡으면 절대 놓지 못하게 하는 쥐포스타일은

꾀돌이가 만화책을 보는 것보다 더욱 재미있다며 큭큭대며 단숨에 읽어 보였어요.

그리고 자유롭게 작성한 독후활동인데,

욘석, G4의 일원이 되고 싶다는 속마음을 적어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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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3-2 - 전4권 (2016년) - 국어.수학.사회.과학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6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엮음 / 좋은책신사고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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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눈길을 확~~끌어주어서 2학기 학습서로 선택했어요.^^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우리 꾀돌이에게 좋은 습관과 성취감을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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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연산 10권 초등 5-2 (2018년용) 쎈연산 (2018년)
홍범준.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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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소문만 듣다가 5학년 2학기 교재로 처음 만나보았어요.

아리송하던 문제도, 틀릴까 봐 조마조마했던 수학시간도,

아무리 풀어도 오르지 않던 시험 점수도

쎈 한방이면 수학 자신감의 끝을 맛볼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 동안 다양한 연산교재를 풀려 보았지만,

이렇게 대 놓고 자신감을 드러내 놓는 연산교재는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어짜피 연산교재라고 하면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교재인데,

어떤 점에서 이렇게 멋진 찬사를 듣게 되었을까요?

직접 활용해 보면서 조금씩 그 매력을 찾아보려고 해요.

함께 느껴 보시겠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있네요.

​신사고 무료 모바일 러닝 연산원리 동영상 강좌

​쎈닷컴 대표 강사가 강의하는 쉽고 재미있는 연산 원리 동영상을

QR코드를 스캔하여 바로 이용해 볼 수 있었어요.

 

​분수를 소수로 나타내기

​막연히 생각하면 쉬울것 같은데,

½과 같이 분모가 10이나 100아니면 살짝 당황하게 되죠?

이때,  QR코드를 스캔하여 주면

에너지 팍팍 넘치는 인기 강사님의 명강의를 들을 수 있어요.

일단, 분수를 소수로 나타내기 위해 해야 할 것으로

분모를 10, 100, 1000,.....등등의 숫자로 만들어 줘야 한대요.

예를 들어,

2분의 1은 분모 2을 먼저 10으로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이때, 분모에 곱해주는 수만큼 분자에도 똑같이 곱해주는거예요.


 

 


이러한 과정을 설명하시면서

기억해 두면 좋을 팁도 얘기해 주셨어요.

가령, 분모가 2인 경우에는 숫자 5를 곱해줘야 10이 되고,

분모가 4인 경우에는 숫자 25를 곱해줘야 100이 되며,

분모가 8인 경우에는 숫자 125를 곱해줘서 1000을 만들수 있다고 해요.

이 정도는 미리 머릿속에 담아두면 계산시간을 확~줄일 수 있겠어요.


 

 

5학년 2학기 과정이라 아직 낯설지만,

QR코드를 스캔해서 짧게 명강의를 들은 후라

문제 풀이를 하는데 막힘이 없어요.

 다만, 우리 젠틀군은 문제풀이를 할 때,

무척 신중해서 속도를 많이 내지는 못하고 있어요.

연산교재는 다른 교재와는 달리 속도감 있게

풀이를 해 줘야 할 것 같아 지켜보는 엄마 속은 타들어 가는데,

​쎈박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연산은 속도와 정확성이 모두 중요하지만,

속도보다는 정확성을 우선으로 공부해야 연산박사가 될수 있다고 하네요.

덕분에 마음 속으로 재촉하던 걸 딱! 멈추게 되었어요.^^

 

 

쎈연산 100% 활용하기

학습진단을 위해 문제 푸는 데 걸린 시간과 맞힌 개수를

표준시간, 표준 개수와 비교해 보면

효율적으로 학습 결과를 관리할 수 있어요.


또, 만화를 통해 해당 단계의 학습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미리보기도 놓칠 수 없죠.


개념학습은 제시된 설명을 읽어 보고

이미지로 정리하면 연산 원리가 머리 속에 쏙쏙~~기억되요.


특히 연산 반복 학습을 매일 2쪽씩

꾸준히 풀이하면 완벽하게 마스터할 수 있어요.'

참참참!! 쎄니가 보이는 문제는 좀 더 주의해서 풀어달라고 하네요.


 

 

 

 

 

 


우리 젠틀군은 쎄이가 보이는 문제는 나름 주의를 해서 풀었는데,

43문항 중에서 3문제를 틀렸어요.

보아하니 문제풀이에 집중이 흐트러져서 틀린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앞으로 2일차와 3일차도 같은 방식으로 풀이를 하면 되니까,

조금 더 집중해서 정확하게 문제풀이를 해 보자 하였네요.


 

 


 

시중에 나와 있는 연산교재를 살펴보면 대체로

교과단계와 연계되지 않아서

해당 되는 단원을 찾아 앞쪽을 풀이했다가 중간부분을 찾아 풀이하곤 했는데,

쎈연산은 교과연계학습 부분이 잘 되어 있어서

학습 편의성과 문제해결력을 키워나가기 딱 좋네요.^^


좀 더 학습을 해 봐야 알겠지만,

QR코드를 스캔해서 첫 동영상 강의를 듣고 문제풀이를 하는 과정과 결과에

엄마는 만족스럽고 앞으로도 살짝 기대가 되네요.

우리 젠틀군! 5학년 2학기 연산은 쎈으로 확~잡아 볼래요.^^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신사고로부터 도서만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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