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짱 비법서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5
최은옥 지음, 안은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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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초등 저학년을 위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95 인기 비법서

 우리집 둘째가 그토록 궁금해 하는 인기 비법을 이 책에서 찾게 되는걸까요?

늘 인기짱을 꿈꾸는 아이인데, 도통 그 비법을 모르겠다네요.^^

책 표지를 보니 비법이 모두 4가지나 되나봐요.

과연 어떤 비법이 숨어 있는지...

 

저학년 문고라서 독후활동지도 제공해 주고 있네요.

아래 사진의 오른쪽 위에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에서 출간된 책의 독후활동지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우리 둘째는 인기짱비법서를 읽고 총 4장의 독후활동지를 활용해 보았어요.

책읽고 독후 쓰기 막막해 하는 초등친구들이 있다면

활용하기 딱 좋은 독후활동지가 아닐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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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짱비법서' 지금부터 이야기를 만나러 가볼까요?

 

우선 주인공 준용이를 소개할게요.

지극히 평범하다고 하기엔 이기적인 면이 두드러지고

무엇보다 옳지 않은 행동을 한 후, 스스로 그것이 잘못되었음을 깨닫지 못하는 아이가

바로 '인기짱비법서'에 나오는 주인공 ​준용이 ​예요.

이쯤되면 준용이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얼마나 인기가 없을지 눈치채셨죠?

그러던 어느 날 반에서 최고로 인기 많던 반장 우빈이가 갑작스레 전학을 가게 되었어요.

반전체 인원이 홀수라 늘 한 명은 혼자 앉았던 터라

우빈이가 전학을 가게되어 새 짝꿍 뽑기를 하였는데 준용이는 '놀부'를 뽑았어요.^^

그럼 보나 마나 준용이 짝꿍은 '흥부'라는 쪽지를 가진 아이일꺼예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흥부' 쪽지를 갖고 있는 친구가 안나타나는거예요.

결국 준용이가 "선생님, 흥부가 없어요" 라고 얘길하자,

준용이 짝 흥부는 팔을 다쳐서 깁스를 한 민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

민재는 반에서 조용하고 늘 있는듯 없는듯 한 그런 친구로 등장하고 있어요.

아참! 4일 후에는 전학간 우빈이를 대신할 반장을 다시뽑을 예정이에요.

그런데, 자기밖에 모르는 준용이가 반장에 욕심을 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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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바꾼 서랍 속에서 우연히 손에 쥐게된 ​인기 짱 비법서

준용이가 앉게 된 자리는 이전에 우빈이가 앉았던 자리예요.

그렇다면 인기짱비법서는 우빈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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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손에 쥔 인기짱비법서에는

앞으로 4일 동안 실천해야 할 내용이 적여 있었어요.

허걱! 새로운 반장을 뽑기까지 딱 4일 남았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있는걸까요?

 

준용이가 기분좋게 인기짱비법서를 넘기며 살피는데,

이런! 마지막 쪽이 찢겨 있네요.

도대체 무슨 말이 쓰여 있었던건지...

하지만, 4일간 해야할 일은 모두 적혀 있어서 준용이는 스스로 괜찮다며 다독이네요.

어짜피 4일 후면 이미 인기도 얻고 반장이 되어 있을거라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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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은 단정한 인상을 주라고 쓰여 있었어요.

멋부리는 준용이가 보이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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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은 뭐든지 열심히 하라고 쓰여 있어요.

준용이는 축구를 열심히 해서 세 골이나 넣었어요.^^

사실 뭐든 잘하는 사람은 인기가 많죠!

공부를 잘 하거나 그림을 잘 그리거나 글쓰기를 잘 하거나 운동을 잘 하면 멋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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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준용이가 이번 단원평가에서 일등을 하였어요.

준용이는 친구들의 박수 소리에 가슴이 터질 듯 기분이 좋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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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우연이지만, 화장실에서 일을 보고 나오다가

깁스때문에 지퍼 내리는것이 불편한 민재를 도와주게 된 준용이.

그 행동에 민재는 준용이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그 모습을 멀찌감치에서 지켜보는 얼음공주 다율이가 웬일로 미소를 보여 줍니다.

이때 준용이 기분이 어떨지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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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은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라고 쓰여 있었어요.

우리집에도 초딩 둘이 시시때때로 초딩개그를 하고 있는데요,

요기 준용이의 초딩개그는 첨 들어보네요.

"얘들아, 돼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뭔지 알아?"

혹시 아시는 분 있으세요?ㅋㅋㅋ

준용이가 얘기하는 답은 "꿀" 이랍니다.

왜냐구요? 돼지는 맨날 꿀꿀 소리를 내고 있으니까요.ㅋㅋㅋ

역시 준용이의 개그는 친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어요.

점점 반장으로 가는 길과 가까워지는 듯한 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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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비법은 아이들은 뭔가를 주면 정말 좋아한다고 쓰여 있어요.

준용이는 반장이 꼭 되고 픈 마음에

돼지 저금통을 몰래 뜯어 샤프, 딱지, 먹을 것 등을 사서 나눠 주었어요.

물론, 반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한 아이들은 나눠주지 않았지요.

어짜피 선거에서 자기를 뽑을 아이들이니까요.

그런데 결과는 준용이가 반장이 안되었어요.

게다가 그동안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생각을 했는데 준용이는 딱 세 표를 받았어요.

이런! 이런! 준용이가 많이 속상하겠어요.

이때 민재가 준용이 곁에 다가와서 엄지를 들어보이며 얘길하네요.

"난 준용이 네가 반장이라고 생각해. 나한테는 니가 인기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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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 우연히 찢겨진 마지막 장을 주워서 읽어 보게 된 준용이.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어요.

 

축하합니다!

마지막 쪽을 찾은 걸 보니, 당신은 여기 쓰여 있는 가장 중요한 비법을 알아냈군요.

그럼 이제 누구에게나 인기를 얻을 준비가 된 거예요.​

 

이 쪽지의 의미가 궁금하죠?

우리 아이들 독후활동지에도 같은 궁금증을 묻고 있어요.

우리집 둘째는 그 쪽지의 의미를 이렇게 써 놓았네요.

 

친구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주고 친구의 말에도 귀 기울여 주라는 의미일 것이다.

 

자기밖에 모르던 준용이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관계에서도 꼭 필요한 것이라 맞는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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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장은 놓쳤어도 친구의 마음을 얻게 된 준용이

준용이의 달라진 모습을 보면서

우리집 둘째도 인기짱이 되려면 지금 당장 무엇부터 해야할지 잘 깨달았을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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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려는 것은 한 순간은 속일 수 있지만,

그것은 진심이 아니라서 오래 못간다는 사실을요.

더불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면 일단 내 주변에 관심을 갖어야 겠지요?

우리집 둘째가 스스로 자기 할 일은 잘 하는데,

주변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요.

준용이 이야기를 통해 주변을 돌아볼 줄 아는 어린이라 되었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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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하는 솔직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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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7
우미옥 지음, 이주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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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저학년을 위한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97 느티나무 늪에 이 산다

 상상속의 동물 용이 등장하는 느티나무 늪에 용이 산다.

참 희안하게도 대부분의 어른들은 사실에 관심이 많고 아이들은 재미있는 상상을 즐길줄 알아요.

그래서 아이들의 순수함을 오래 유지 시켜주고 픈 마음에

이미 어딘가에서 듣고 다 알고 있을것 같아도 크리스마스 산타는 있다고 얘길 하네요.

어쩌면 우리 아이는 산타의 선물이 받고 싶어서 알면서도 있다고 믿는 척 하는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그렇게 알고 있지만 만의 하나라도 있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번에도 QR코드를 찍어보니 독후활동지를 찾아 볼수 있었어요.

독후 쓰기 막연한 친구들에게 정말 이 보다 좋은 소스가 없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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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도 모른채 할머니댁에 맡겨진 안이의 이야기

그런 안니가 많이 가엾다는 우리 둘째!!!

둘째가 보기엔 안이네 엄마와 아빠의 사이가 좋지않아서 할머니댁에 맡겨진 듯 하대요.

 

도시에서 학교를 다니다가 시골로 전학을 오게 된 안이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다가가네요.

 

안이는 100층 집에 살았고 집 근처에 연예인들이 살았다며 친구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어요.

이에 질세라 시골 친구 수정이가 느티나무 늪이 100층만큼 깊다고 얘기해 주었어요.

100층 높이도 그렇고 100층 깊이도 그렇고

두 아이의 허풍이 정말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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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는 허영심이 많은 아이는 아닌듯 해요.

잠깐동안 할머니 집에 머물러 있으면 금방 데리러 온다하셨던 부모님이 통 안오시는데,

예전에 살던 집이 생각나서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에

자기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게 된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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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걷다보니 안이는 홀로 느티나무 늪까지 와 버렸어요.

생각만 해도 오싹하죠?

사실이든 아니든 100층 깊이라는 느티나무 늪에 안이가 혼자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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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런데 놀라운 일이 생겼어요.

느티나무 늪에서 도망쳐 나오다가 아주 아주 작은 '용'을 만난거에요.

어찌나 그 크기가 작던지 안이는 '용'을 도마뱀으로 착각했네요.

용은 원래 하늘에 있어야 하지만 문제가 생겨서 엄마, 아빠가 딱 삼백년만 참고 기다리라고 하셨대요.

ㅋㅋㅋㅋ 삼백년

안이는 용의 엄마, 아빠가 삼백년을 기다리라고 한 것은 버려진 것이라고 단정을 짓는데,

용에게 삼백년은 인간에게 몇 달 정도밖에 안된다고 얘길 하네요.

다만, 삼백년이 지났음에도 몸이 조금도 커지지 않아서 하늘로 올라갈수 없다고 해요.

답답한 용은 왜 조금도 몸이 커지지 않았는지 용왕님께 물어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용의 존재를 믿어 주는 아이들이 없기 때문이래요.

참~ 아이들스러운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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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모습을 보여주고도 싶었지만,

그때마다 아이들이 지렁이를 토막 내어 죽이는 걸 보기도 하고

잠자리 꼬리를 떼어 죽이는 것도 보게 되어 아이들이 너무 무서워졌다고 하네요.

근데, 안이는 그런 아이들이랑은 달라 보였대요.

뭔가 통할 것 같았다는....

그래서 작은 용이 안이에게 부탁을 하였어요.

아이들이 용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구요.

그렇게 해주면 몸이 커질테고 몸이 커지만 안이의 소원을 들어줄 힘도 생긴다구요.

 

과연 안이가 용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하였을까요?

네~

안이가 친구들에게 본의 아니게 거짓말을 하긴 했지만,

안이는 마음이 따뜻한 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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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뒤, 용을 찾아가보니 엄지손가락만했던 용이 주먹만해져 있어요.

어떻게 된 일이냐구요?

안이가 용을 믿어줘서 아주 조금 자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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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의 믿음은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미술시간에 선생님이 경험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그려 보라고 했을 때,

안이는 당연히 용을 그렸어요.

또, 국어시간에 각자 좋아하는 동물 하나를 골라 동시를 써 보라고 했을 때,

안이는 정성껏 용에 관한 동시를 썼어요.

 

물론 미술시간에도 국어시간에도 선생님께 핀잔을 듣긴 하였어요.

경험을 그림으로 나타내는데 어떻게 용을 그릴수 있냐는거죠~

또 좋아하는 동물도 용을 주제로 하니 온 종일 용 타령하는 안이가 못 마땅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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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의 이야기는 다 거짓말이라며 수정이도 지유도 화를 내고 있어요.

사실 100층 높이의 집은 거짓이 맞지만 용은 진실인데....

믿기 힘든 사실도 믿고자 하면 믿어지는데 그건 평소 쌓아온 신뢰에서 생기기도 하지만,

안이처럼 마음 둘 곳이 없을때는 더욱 더 의지하고 픈 마음에 믿음이 싹트는 것 같아요.

상상 속의 동물 '용'을 믿는 안이가 어쩐지 많이 외로워 보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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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일까요?

누구도 안이의 이야기를 믿어주는 것 같지 않았는데,

어제보다 오늘은 좀 더 용의 몸집이 커진 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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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을 믿게 하려면 용이 직접 친구들 앞에 나타나야 한다고 얘기하는 안이.

그러나 용기가 부족해서 생각이 필요하다는 느티나무 늪에 사는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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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일주일이 지나고 안이는 친구들과 소풍을 떠나는데,

그 곳에서 수정이와 지유의 제안으로 개별행동을 하게 되네요.

시시하게 장기자랑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너무나 아쉬운 아이들은

선생님 몰래 '매직랜드'에 들어가서 배를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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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와 남들이 놀지 않는 날 일하고 남들이 노는 날에는 더 열심히 일을 해야했던 아빠와 살아서

도시에 살긴 했지만, 놀이공원에는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안이예요.

무척 설레는 모습과 놀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엇! 그런데 이게 어찌된 일이래요?

배가 높이 쏟아 오르더니 하늘을 날고 있는거예요.

세상에나!

용이 날기 연습을 하다가 유치원 아이들을 만났는데 그 아이들이 믿어줘서

몸집도 커지고 힘도 많이 세지면서 아이들에 대한 두려움도 떨쳐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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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이 안이에게 말했어요.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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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이는 마음속으로 크게 외쳤어요.

​'엄마랑 아빠랑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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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멀리서 엄마와 아빠가 차를 타고 다가 오시네요.

우와~하늘로 올라간 용이 안이의 소원을 들어줬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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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끝까지 불가능할지도 몰라요.

하지만 안이처럼 믿고 열심히 노력하면 상상이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대요.

우리집 둘째는 무엇이든 안된다고 생각하지말고

순수한 마음으로 믿고 기다리면 다 이뤄질꺼라는 느낌을 적어줬어요.

엄마도 우리 아이가 살아가는 세상이 정말 그런 세상이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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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하는 솔직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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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수학 6-1 (2017년) 초등 해결의 법칙 (2017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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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이면 6학년이 되는 우리집 고학년.

그 동안 수학교재를 고를때 기본서 위주로 선택해서 개념 다지기에 주력을 해 왔는데,

친구들이 셀파해법수학으로 학습을 하는 모습을 보더니 6학년때는 바꿔달래요.^^

셀파해법수학은 우리 아이들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활용하고 계셔서

주변을 돌아보면 셀파해법수학으로 보충학습을 하는 친구들이 참 많아요~

그런데, 2017년부터는

'셀파해법수학'이 유형 해결의 법칙 으로 교재명이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기존 '셀파해법수학'의 장점을 살려 새롭게 출간된 교재라고 해서

우선, 1단원을 살펴보았는데 이전 셀파해법수학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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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심화문제까지 쉽게 해결하는 문제 중심의 해결서

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수학

어쩐지 새로 바뀐 교재명이 이전 교재명보다 훨씬 더 교재를 잘 설명해 주는 듯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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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있던 셀파 해법수학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수학으로,

일등 해법수학응용 해결의 법칙 일등수학으로,

개념 해결의 법칙은 신간으로 새롭게 나와 세 교재가 해결의 법칙 시리즈로 묶였어요.

단계별 학습으로 수학 문제 해결력을 키워줄수도 있고

모바일 코칭 시스템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아이들에게 수학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해요.

게다가 창의 융합학습으로 새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핵심 역량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교재라고 하네요.

 

모바일 코칭 시스템으로 수학의 해답을 찾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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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2틀 학습을 하고 포스팅을 하려니 손이 살짝 부끄럽지만,

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수학 1단원 만큼은 꼼꼼히 살펴보았으니 함께 봐 주시겠어요?

 

일단, 12주 학습완성 플랜을 펼쳐서 학습한 날짜와 완료 표시로 동그라미를 하나씩 그려주었어요.

아직 5학년 2학기 학기중이라 아래 플랜을 따라 진행하고 있지만,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하루에 2~3일차 학습으로 플랜을 완성해 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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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1학기에 학습하게 될 목차가 보이지요?

우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도형이 1단원이네요.

목차만 보고 어찌나 좋아하던지...ㅋ

사실 저는 학교 다닐때 도형을 뒤집고 돌리고 밀고 하는 것이 무척 헷갈려서 힘들게 학습을 했었는데요,

우리 아이는 다른 단원 대비 도형을 최고로 선호하며 학습을 하고 있네요.

학습도 취향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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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원 각기둥과 각뿔 학습이 저처럼 걱정이 된다면

5학년 1학기에 학습했던 직육면체를 복습한 후 본격적으로 진도학습을 나가도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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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포인트와 함께 꼭 짚어 보아야 할 교과서 개념 정리가 보이시죠?

딱 보이는 만큼만 학습하고 개념확인으로 넘어가는데,

요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인지 개념학습 시간은 절약이 되고

학습포인트만 쏙쏙 이해할 수 있어서 헷갈리는 내용없이 학습이 착착 진행되었어요.

 

​STEP 1 교과서 개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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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한 개념학습이 마무리 되고 이어지는 유형 익힘 문제들은

학교 시험에 잘 나오는 교과서유형, 통합교과형, 익힘책유형을 난이도 상, 중, 하 로 구분하여 풀이해 볼 수 있어요.

STEP 2 유형 익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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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평가가 점점 단답형보다는 서술형 문항이 많이지고 있어서 매 시험을 앞두고 고민이 많았는데,

최근 시험에 출제되는 생활 속 문제를 서술형으로 수록되어 있어서 학교시험 걱정을 덜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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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풀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비법풀이 문제는 유형 해결의 법칙만의 용어라고 하는데요,

일선 학교 선생님, 학원 선생님들의 개념 설명과 노하우를 담은 개념 설명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비풀은 반드시 이해하고 기억해야할 포인트로 생각되어 좀 더 집중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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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 실수하기 쉬운 문제를 뽑아 셀파 특강으로 제공도 하고 있어요.

어려운 문제들은 해설집을 참고하면 될 만큼 자세하고 꼼꼼한 해설이 준비되어 있어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아이들에게도 큰 어려움 없이 학습할 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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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실생활과 연계된 스토리텔링 문제, 타 교과간 학습을 통해 수학적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문제유형이에요.

우리 아이 학교 시험에도 등장하는 융합형 문제라 꼼꼼히 읽고 문제해결 방법을 찾는 연습을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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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파 특강으로 오답피하기!

셀파 특강은 아직 문제풀이를 하지 않았지만 동영상이 궁금해서 POINT 1을 찾아 보았어요.

선생님의 명쾌한 설명이 귀에 쏙쏙 들어와서 POINT 1은 거져 풀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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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 유형 → ​응용 다지기

스스로 풀이하기 어려울듯한 문제 옆에는 동영상 특강 QR코드가 함께 있는 응용다지기 문제까지 학습을 마치면

1단원 학습을 완벽하게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혼자서 문제풀이를 하다가 풀리지 않는 문제와 맞딱드리면 학습에 대한 의욕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럴 때 바로 해결방안이 있다니 든든하네요.^^

STEP 3 응용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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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단원 학습이 마무리 되면 우리 아이 학교에서는 단원평가를 꼭 보고 있어요.

5학년 2학기에는 단원평가 문제집을 별도로 두고 풀이를 했는데,

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 수학에는 매 단원마다 단원평가가 2회씩 준비되어 있어서

이것만 활용해도 학교 단원평가 대비로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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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해결의 법칙 셀파수학을 쭉~살펴보고나서 표지 뒷면을 담아 보았어요.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주는 초등 해법수학 교재가 이렇게 많았던가요?

우리 아이의 5학년 2학기는 우등생교재와 단원평가로 학습을 했었는데 딱 중간 수준이었네요.

 

6학년 1학기는 문제 해결력 완성 유형 기본서를 선택했는데 요것도 딱 중간 수준^^

개념을 익힐 때나, 실력을 다질 때나,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명쾌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문제 중심 해결서 ​유형 해결의 법칙​으로 새학기를 준비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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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천재교육 서포터즈로 활동하면서 활용후 작성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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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돌이야 네버랜드 자연학교
신광복 지음, 조승연 그림 / 시공주니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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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자연을 연결하고 생각을 키워주는 네버랜드 자연학교

모두 12종류의 이야기를 흥미와 탐구의 시선에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하고 있어요.

그 중 우리 주변에 너무 흔해서 자칫 놓칠수 있었던 돌 이야기를 만나 보았어요.

돌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이 바뀔 수 있는 책이라고 하는데,

지금부터 살펴볼까 합니다.

 

깊은 지식과 현장 능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쓴 네버랜드 자연학교 (전12권)

바다 / 나무 / 돌 / 흙 / 씨앗 / 숲 / 강 / 풀 / 논과밭 / 물 / 습지 /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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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 아이가 돌이라 생각했던 것은 길거리에서 뒹구는 돌과 건물로 세워진 돌까지만 떠올려 보았다고 해요

그런데, '돌고 돌아 돌이야'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물론 그 밖의 행성까지 모두 돌로 규정한다며 놀라워하네요.

게다가 비싼 보석마저 돌이라니! 도저히 믿을수 없다는 듯 이 책을 참 흥미롭게 읽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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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자연학교 ​​ 편을 즐기는 7가지 단계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던지고 일상에서 벌어지는 돌 이야기를 만나보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어

이 책을 다 읽을 때쯤이면 어느새 우리 주변의 흔한 돌이 달리 보일수 있을 것 같아요.

 

돌은 위험하고 쓸모없는 것일까? / 돌로 집을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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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그림 한 장이 눈에 띕니다.

사람 얼굴만한 돌위에 열명이 올라섰는데 돌은 꿈쩍하지 않고 있어요.

이런 큰 무게를 버티게 하는 힘은 과연 무엇일까요?

물 밑에서 오랜 시간 동안 모래와 흙이 뭉치면서 끈끈하고 단단하게 다져져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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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 ​놀라워 돌!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오랜시간 동안 땅 위의 물이 석회암을 지나 동굴 안으로 흘러들어 새로운 돌이 자라게 된다는 사실.

고드름처럼 동굴 천장에서 아래로 자라는 '종유석'도 있고 바닥에서 위로 자라는 돌 '석순'도 있는데,

석순과 종유석이 만나서 생기는 기둥을 '석주'라고 부른대요.

특히 종유석은 1센티미터 자라는데 100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손가락만 한 종유석이 망가지면 무려 천 년의 세월이 순식간에 날아가는 거라는 이야기에 화들짝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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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을 깊고 넓게 들여다 보는 생각해 돌!

 

지구 안에 존재하는 돌은 돌고 돌아 돌이 된다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하지도 어렵지도 않아요.

화성암은 마그마가 식어서 만들어진 돌이지만 언제까지 화성암은 아니래요.

풍화, 침식등으로 물속으로 이동되어 부서지고 다시 굳어지면 화성암은 퇴적암이 되고

높은 압력과 열을 받아 그 성질이 변하면 퇴적암은 변성암이 되었다가

다시 땅속 깊이 들어가 마그마로 녹았다가 식으면 화성암이 되니까요.

 

이번에는 지구 밖에 존재하는 돌도 살펴보았어요.

지구가 속해 있는 태양계에는 지구처럼 돌로 만들어진 행성들이 있어요.

그 행성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도 모두 돌로 만들어져 있고

소행성들도 모두 다 돌덩어리라는 사실.

간혹 우주에 떠 있는 돌이 지구에 떨어지기도 하는데,

이것을 우리는 운석이라고 해요.

그래서 운석을 연구하면 태양계를 좀 더 잘 알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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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에 얽기 지식들을 앞에서 알아보았다면 지금부터는 돌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에요.

저 어릴때만 해도 돌맹이 하나만 있으면 참 잘 놀았던 기억이 있는데,

요새 어린이들은 돌과 함께 놀이하는 모습을 좀처럼 볼 수 없네요.

 

알록달록 돌가루 그림 그리기 / 돌 도장 찍기 / 조약돌 그림 그리기 / 아슬아슬 돌탑 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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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은 잘 사용하면 우리 생활에 아주 큰 도움을 주지만,

회손하고 방치하면 아주 크나 큰 재앙을 몰고 오기도 하네요.

고속도로를 달릴때 비탈진 곳을 보면 아래 사진처럼 그물망을 쳐 놓은 것을 볼 수 있어요.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아도 이렇게 해 두면 잘리고 남은 비스듬한 면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를 막을 수 있대요.

즉 낙석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인셈이죠!

무분별한 개발도 위험하지만 개발 후 방치는 더욱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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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자연학교는 우리를 둘러싼 자연과 환경을 보고, 이해하고, 활동하며 생각을 키워주네요.

나아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을 이끌어 주어 너무 흔해서 혹은 익숙해서 놓치고 지내던 것들에 대해서

곰곰히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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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쯤 되고 보니 네버랜드 자연학교 '돌고 돌아 돌이야'는 단숨에 읽었어요.

더불어 돌의 유용함과 그 가치에 대해 무척 놀라웠다는 소감을 독후에 남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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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시공주니어에서 제공해 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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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아래! 알쏭달쏭 이분법 세상 2
이월곡 지음, 홍자혜 그림 / 분홍고래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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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가볍게 읽을 만한 도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이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흡수하려면 최소한 2번은 반복해서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담긴 교훈도 아니고 역사속 인물 이야기는 더 더구나 아니기에

한 글자 한 글자를 눈과 마음에 담고 담으며 책장을 넘겨 주어야

비로소 어떤 얘기를 들려주는지 조금씩 귀가 열리고 생각주머니도 조심스레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테니까요.

생각의 틀을 깨고 그 사이의 어떤 것으로든 생각을 확장해야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선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에서 무엇을 얘기하려는지 살짝 느껴보고자 합니다.

색다른 방식과 창의적인 문제의식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자!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흑백 논리 라고 부릅니다.

모든 것을 흰색과 검은색으로 구분하고 그 사이에 있는 수만은 색깔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지요.

이런 논리나 사고방식은 참 편리하고 간단 명쾌합니다.

애써 복잡하게 생각하거나 뭔가를 깊고 다양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이분법적인 사고방식에 갇히면 올바르고 정확한 인식을 하기 어렵습니다.

진실과 해답은 이분법으로 나누어진 두 극단이 아니라 그 사이 어디쯤에 있습니다.

더구나 오로지 하나만 있는게 아니라 여럿인 경우도 더러 있으니까요!

 

그래서 사물이나 현상의 한 측면만 보지 말고 전체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드러난 껍데기만 보지 말고 드러나지 않는 속까지도 깊이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이런 능력을 키우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이분법, 흑백논리, 전부 아니면 전무 라고 여기는 사고방식입니다.

 

이분법은 사람의 생각을 짓누르고 비틀고 망가뜨립니다.

이분법을 넘어서서 유연하고 깊게 생각하는 상상력, 날카롭고도 세련된 이해력을 길러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에 대해서 쭉~훑어보았습니다.

 

드디어 본문으로 입장을 합니다.

다른 책들과는 달리 읽는 속도를 줄이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하였는데,

첫 번째 주제가 놀랍습니다.

위.아래는 없다

정말 ​위.아래는 없을까요?

지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저를 보면 의자 위에 앉아있는데 말이죠~

도대체 뭘 가지고 위. 아래는 없다고 하는 걸까요?

지구에서 위와 아래 / 지구의 위와 아래 / 우주의 위와 아래

 

탱고와 축구로 유명한 남미의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서울과는 지구 정반대 쪽에 가장 가까이 있는 도시입니다.

이때 서울에 떠있는 뭉게 구름이 부에노스아이레스에도 떠 있을까요?

지구의 정반대 쪽 친구들의 ​머리 위와 서울에 사는 친구들의 머리위는 같은 방향을 가리키고 있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죠?

이렇게 기준을 어디에 두는냐에 따라 위와 아래가 바뀌게 되​니 위.아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현대 세계 지도는 대부분 유럽인들이 주도적으로 제작을 한 것입니다.

유럽인들은 무력을 통해 중남미 대륙을 식민지로 만들고

유럽대륙과 그린란드를 실제보다 크게 그렸고 아프리카는 작게 그렸다고 하거든요.

만약 미술시간에 자기 집을 그리게 된다면 다른 집보다 눈에 잘 띄고 멋지게 그리게 되겠죠?

그리고 최대한 중심에 오도록​ 그리게 되는데 지도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북쪽은 위쪽이 아니라 그냥 북쪽입니다.

남쪽 역시 아래쪽이 아니라 그냥 남쪽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현재의 세계 지도를 보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북은 위, 남은 아래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그렇다면 우주는 어떨까요?

무중력 상태의 우주는 끊임없이 팽창하고 있고 중심도 끝도 없습니다.

여기서 위와 아래를 구분하려면 기준이나 중심이 있어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우리는 지구를 중심으로 우주공간을 이야기 합니다.

위.아래는 있다

지금까지 위.아래는 없다고 이야기를 들려주던 책이 이번에는 위.아래는 있다고 합니다.

조금 당황스러운 두 번째 주제인데, 소제목을 보고나면 아하~그렇구나! 하게 됩니다.^^

윗사람과 아랫사람 / 주인과 노비 / 사장과 어린이 노동자 / 사람 세상의 위와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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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위.아래는 어떤 관계일까? / 위.아래와 경제 불평등 / 위.아래와 민주주의 그리고 혁명 / 위.아래와 리더십

​깊게 생각하면서 읽어야할 주제들이 넘쳐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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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다보니 ​이분법으로 나눠서 생각을 고정시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드러나지 않은 새로운 방향을 찾아 보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반드시 그리해야만 한다는 생각이 깊어집니다.

우리집 형제들은 이 책을 ​읽고 독후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독후한 내용을 확인해 보니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모두 이해하지 못하였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코 가볍게 넘겨볼 책은 아닙니다.​

해당 서평은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작성하는 솔직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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