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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딕 니트 - 아이슬란드 로피로 뜨는
사이치카 지음, 김수연 옮김 / 마피아싱글하우스 / 2025년 11월
평점 :

아이슬란드 로피로 뜨는 노마딕 니트! 로피라는 독특한 실의 특성도 신기한데, 그 실로 뜬 뜨개 도안이라니..! 책 표지부터 빈티지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가득해서 기대에 가득 찬 채 책을 펼쳤다. 19가지의 다양한 뜨개 도안이 수록되어 있는데, 예쁜 도안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

양치기 코트는 무려 펠팅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전에 실수로 가디건이 펠팅되었는데 생각보다 일반 가디건보다 더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기억이 있다. 크게 뜨는것이 힘들지만 코트 재질은 펠팅으로 만들면 더 탄탄하고 예쁠 것 같다는 점에서 한 번 떠보고 싶다.

펠팅 우편 배달부 가방은 원픽! 우편 배달부 가방과 펠팅 에그백 중에 뭘 먼저 뜰까 뜨친들에게 물어봤는데 다 우편 배달부 가방을 선택했다. 큼직막한 가방과 긴 끈이 힙?하다. 펠팅으로 만드니깐 생각보다 잘 안늘어날 것 같아서 펠팅이 잘 될 것 같은 실로 골랐다.


펠트 에그백은 달걀 모양은 닮은 한 손에 드는 작은 가방이다. 사실 우편 배달부 가방을 뜨려고했는데 소요량 계산 잘못으로 에그백을 떠보았다. 간단한 디자인이라서 차트 도안 한 번이라도 떠봤다면 뜰 수 있는 도안이다. 기계 펠팅을 진행했는데, 원작보다 살짝 작게 펠팅이 되었다. 튼튼해서 막 들고 다니기 좋다.

템포 안단테 카디건은 독특한 배색 무늬가 걸음걸이같기도하고...? 일단 가둘 130에서 합격. 바로 뜨케쥴에 넣긴했는데 모헤어를 섞을까 울실로만 뜰까 고민중이다. 도서에는 펠팅 도안과 펠팅을 하지 않는 도안이 섞여 있는데, 이 도안은 펠팅 없이 완성한다.

꽃바구니 가방은 코바늘로 만드는 가방인데, 아니 검은색으로 만들면 얼마나 예쁘겠어ㅠㅠ 비록 코바늘 못하고 코바늘 차트도 잘 못읽지만, 코바늘뜨친에게 물어봐서라도 검은색으로 떠보기로했다.
'흰 실로 뜨는 스웨터' 도서로 유명한 일본의 사이치카 작가가 만들었기 때문에, 도안은 모두 일본식 차트 도안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술형 도안에 익숙한 니터는 도안 해석이 살짝 어려울 수 있으니 일본식 도안 설명 영상이나 간단한 소품을 먼저 떠보는 것을 추천한다. 도서에 수록된 도안들이 다 큼지막하고 엄청 생략된 차트가 아니라서 일본식 차트 떠보신 분은 쉽게 뜨실 수 있을듯!
블로 그 : https://blog.naver.com/yumgom_knit/224198612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