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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잠언 : 지혜편 ㅣ 황명환 목사의 잠언 강해
황명환 지음 / 두란노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신앙인이라면 '잠언은
지혜서이다'라는 말을 한 번씩은 들어봤을 것 같다.
나 역시 그렇게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잠언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주님의 뜻을 조금 더 명확히 알게 된 것 같다.
책은 총 20장
구성으로 지혜에 대한 설명부터 삶의 지혜, 지혜가 필요한 이유와 구하는 방법 등을 얘기하며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에게 지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력히 주장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들이기에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지혜이시기에 우리가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잘 모를 것 같다. 나 역시도 책을 읽기 전까지는 지혜를 그저 더 좋은 생각이라는 것에서
그쳤다.
그에 이 책은 지혜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줌과 동시에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고자 하시는지를 깨달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인상 깊은 구절
책망을 잘 받으면 하나님의 영이 부어집니다. 본문 p. 46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본문 p. 99
부모라면 자녀가 잘못된 길을 갈 때 칭찬과 격려가 아닌 책망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주님의 책망은 우리를 돌이키기 위함이다. 우리
눈엔 아프고 싫은 책망이 하나님의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고자 하는 은혜이다. 또한 고난과 징계는 사랑의 표시이다. 사랑하는 자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징계를 통해서라도
다시 생명을 얻게 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느낀다.
나는 책망과 징계하시는 주님의 마음을 알고 그것에 감사하며
돌이킬 수 있는 것이 지혜임을 많이 느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까지도
알아야 한다.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더 나아가 사랑으로 응답하는 것이 지혜인
것 같다.
'그것과 나의 관계'만 가지고 가는 것 입니다. 본문 p.80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이다. 우리 삶에 많은 것을 주신 주님. 그것이 물질이든 관계이든 우리가
나중에 가져갈 수 있는 것은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이다. 그것을 통해 하나님을 사랑하였는지, 주님을 영화롭게 하였는지. 나중에 내가 가져갈 수 있는 건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밖에 없다. 삶의 모든 순간 주님에게 시선을 맞추며 살아가는 주님을 경외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 잠 1:7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신앙의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지만, 그 안에 하나님이 없는 사람은 자기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봅니다. 두
사람의 세상은 전혀 다른 세상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인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본문 p. 23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이 지혜로운 삶이며 간절히 그것을 구할 때 더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숨겨둔 선물 같다.
지혜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는 분
인생에 다양한 문제 속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
삶 속에 구체적인 지혜가 필요하신 분
주님을 사랑하는 분, 사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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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서평은 두란노의 서포터즈 활동 ‘두포터’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