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노가 심장 안에서 피의 비 사건을 일으킨 지 7년이 되었다 두 사람은 느낄 수 있었다 루노는 죽지 않았다 심장 어딘가에 살아 있었따 루노와 다시 만나기 위해서 수노와 파시오는 반드시 심장 중심에 닿아야만 했다⠀⠀⠀🌼만일 내가 사라진다면 꿈속으로 만나러 와 꿈은 모두 이루어져 있으니까 어떤 상황에서든 만날 수 있어루노가 사라진 이후 수노는 수도 없이 꿈속을 헤맸다 하지만 한번도 꿈에서 루노와 만나는 일은 없었다⠀⠀⠀🌼이 세상엔 일곱 색깔이 나라가 있대 현실에서는 완전히 분리된 서로의 각 나라가 꿈에서는 이어질 수 있다니 정말 멋지지 않아?⠀⠀⠀🌼모든 일은 신의 뜻이자 계획입니다 의심하자 마십시오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십시오⠀⠀🌼누군가에 의해 강제로 끊긴 역사는 부자연스러워 묻힌 역사를 잊힌 역사를 되 찾는다면 다시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흐르지 않을까? 잊은 자든 잊힌 자든⠀⠀🌼지금 생각한 그 일을 해 자연스럽지 못한 모든 일을 자연 스럽게 되돌리는 일⠀⠀🌼당신만의 꿈이 있고 그 꿈이 다른 사람들의 꿈과 조화롭게 뒤섞인다면 당신은 분명 당신이란 독립적인 존재인 거에요어떤 존재든 존재 자체로 특별해요⠀⠀🌼오랜 세월 꿈을 헤매다 보면 꿈이 맞닿은 자의 감정과 기억을 공유할 수 있게 돼 말하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그게 꿈을 공유한다는 거니까 난 이걸 공감이라고 불러⠀💌일곱 색깔 나라와 꿈의 작가는1인 출판사 늘꿈을 운영하고 있고 이야기가 담긴 시와 소설 각 이야기가 하나의판타지 이야기가 하나의 세계관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로 세상이 좀 더다채롭고 아름다지기를 소망하는 자기 이름을 딴 글쟁이 늘리혜 작가의 소설입니다⠀⠀간만에 판타지로맨스라 하여 읽고 싶었어요~책 표지부터 노랑표지 그리고 1인 출판사 운영하는 작가라 하여 궁금해서 서평단을 바로 신청하여 읽어보았네요^^⠀📔작가 늘리혜 sns계정📕인스타그램 : @neullihye⠀⠀⠀⠀⠀🫧책속의 등장인물 ' 수노, 루노, 파시오'피의 비 사건이 생긴후 빨강 나랑는 매일 피의 비가 내립니다 피의 비 사건을 동시에 사라져버린 루노를 수노와 파시오가 찾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데요~⠀⠀책을 읽는 내내 다시 이해하고 읽을려고 몇번을 앞으로 왔다갔다 했는지 몰라요~^^가상의 세계관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쉽게 읽어지진 않지만 내용이 로맨스판타지라 그래도 어렵게 읽진 않았어요^^피의 빨강 나라에 사는 수노는 꿈속에서 노랑 나라에 사는 플로로를 만납니다이들 사이에서 어떠한 일들이 펼쳐질까요?🚫(여기다 너무 많은 내용을 써내려가다 보면 이 소설을 스포하는 것같아 많이 내용을 말하진 않을께요~)⠀⠀⠀살아가면서 잊고 잊힌다는게 자연스러운거라 생각이 들지만 우리 현실에서도 잊고 잊히는 것들이 무수히 많아참 슬픈일인 것같아요~책에서 말하는 마지막 이야기 처럼 잊힌 기억속에서 사랑이란 희망이 있습니다잔혹하지만 아름다움이란 판타지 이야기가 간만에 신선하게 읽었네요~그리고 전 크리스찬이라서 여기서 아담과 하와 천지창조같은 내용들이 나와서 깜짝 놀라긴 했네요~^^⠀⠀⠀저에게 상상력을 일으킨 책이라서 그런지 작가의 다른 책들도 궁굼하단 생각이 듭니다^^⠀⠀⠀🍒동화같은 기분을 맛보고 싶으신분판타지같은 소설을 좋아하시는분잔혹한 동화를 읽고 싶으신분반전이 있는 감동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으신분타임워프가 가미된 도서를 읽고싶으신분추리소설을 즐겨 읽는 분⠀⠀⠀⠀✨️주간심송(@jugansimsong )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늘리혜 (@neullihye ) 작가님늘꿈 출판사 (@alwaysmong_official )이 제공해주셔서 좋은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도서 : 생활이라는 계절작가 : 김의영에세이출판사 : 책나물🍀늦봄은 나에게 그런 계절이다 흩어진 직소퍼즐을 다시 끼워 맞출 수 있는 시간 포기해 버리기엔 아직 이른때⠀⠀🍀"무엇보다 내가 치매에 걸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무서워 자식들한데 폐만 끼치고"⠀⠀그제야 알것 같았다 엄마가 두려워 하는 것은 결국 그 부분이 었던 것이다 자식들을 힘들게 하면 어쩌나 하는 것 나는 엄마의 두려움 앞에서 할 말을 찾지 못한 채 빈 커피잔만 만지작 거렸다⠀⠀🍀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이 지금 이 순간에도 지나가고 있다고⠀⠀🍀어른이 된다는 것은 아주 어렵고 골치 아픈 일이라는 것이다⠀⠀🍀사춘기 시절에는 조금씩 사라져가는 봉숭아 꽃물을 보며 첫눈을 기다렸다며 이제는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나에게 봉숭아 꽃물을 기다림과 그림움이다⠀⠀🍀눈물을 닦으며 생각했다 나는 오늘 상담사 김의경이란 이름은 잃어버렸지만 소설가 김의경이란 이름을 새로 얻었다고⠀⠀🍀기억은 변질되기 마련이니까 회상한다는 것은 그 일들이 이젠 멀어졌다는 뜻이리라 한편으로 회상하다는 것은 어떤 공간이 시간이 사람이 내게 사무쳤다는 뜻이다⠀⠀🍀반복과 순환 SNS를 하면서 깨달은 것은 우리의 삶이 반복과 순환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일상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절망적일 때는 상투적인 말이지만 이렇게 스스로를 위로한다 곧 지나갈 거라고 그러니까 넋 놓고 있지 말고 또 하루의 일상을 보내라고 네 삶에 이토록 다양한 일상을 하나 더 추가하라고 딱히 다른 위로의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처음 책을 보고 알록달록한 표지에 끌려서 책을 읽고 싶어져서 신청하게 되었다 그리고 서평할수 있는 기회를 #주간심송 #책나물에서 기회를 주셨다⠀⠀나는 사실 책을 읽을때 편식하며 읽는다에세이를 좋아한다에세이는 각자의 삶을 보고 그안에서 내가 위로가 되고 힘듬을 덜수 있고 나도 몰랐던 지혜를 책속에서 작가의 인생을 보며 배우고힘이 되어진다그리고 더 나은 삶을 나 스스로도 살아낼려고한다⠀⠀김의경 작가님의 삶도 고난과 힘듬과 슬픔과 그리고 기쁨도모든 상황들이일상이라는 사계절을 통해서 여러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한다단백하며 진솔하고 그녀의 단단한 원동력과 그안에서의어떤 상황일지라도 소중함을 여기는 작가의 이야기가나를 토닥거려준다~너무 순식간에 읽어버렸다~⠀⠀⠀봄에서 시작하여 여름 그리고 가을 그리고 겨울또 다시 봄~우리의 삶은 이 사계절이 돌고 돌아서 또다른 삶을 살아간다⠀⠀나 또한 순탄한 삶을 살고 있지 않다 그렇지만 그안에서 계절이 돌고 돌아서 나한데 보람은 있다늘 힘든 일만 있겠냐 나도 언젠간 무지개가 피는 그런 계절이 나에게도 있겠지~⠀⠀나는 사계절중 여름을 좋아한다~덥긴하지만 그래도 해가 길고 어둠이 조금 덜한 그런 계절을 좋아한다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과일(복숭아)가 나오는 계절이기도..⠀⠀⚘️일상에서 지치고 힘들며 누군가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힐링 할 책이라면 이걸 추천합니다⚘️작가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우리의 삶은 어떤지 그리고 소중한것이 무엇인지 나는 어떤 계절을 돌고 돌아서 내 삶의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 나가는지 알게 된답니다^^🙊⠀⠀⠀본 리뷰는 #주간심송 을 통해서 책나물의 도서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