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수호지 세트 - 전20권 고우영 수호지 1
고우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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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에고, 수호전(고 화백은 수호지를 제목으로 삼았지만) 완결인 줄 알고 샀는데 미완이네요.   

예전판을 스캔해서 책을 다시 짠듯한데  

한 페이지에 들어가는 그림은 너무 적고 권수만 늘렸네요.

고화백께서 그렇게 하라고 하시진 않았겠지요. ㅠㅠ 

18사략에 비해 성적인 측면이 너무 강조되는 감이 없지 않다는... 

스포츠 신문 만화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디다.  

아, 그리고 5,6권 정도까지의 스토리는 긴박하게 전개되는 것 같았는데  

등장인물이 늘어나는 중후반부터는 스토리 전개에 힘이 좀 빠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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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신화 세계 신화 시리즈 10
베로니카 이온스 지음, 심재훈 옮김 / 범우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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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쪽의 죽은 자의 장례 행렬 부분,
아무리 읽어봐도 행렬의 모습이
제대로 잡히지 않습니다.

321쪽의 죽은 자의 심장을 저울에 다는 부분,
다른 책에서는 저울의 한 쪽엔 죽은 자의 심장을
다른 쪽엔 마아트신의 타조 깃털을 올려놓고
결백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읽었는데
본서의 번역에 따르면 그게 아닌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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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만 신화와 전설 세계 신화 시리즈 1
라이너 테츠너 지음, 성금숙 옮김 / 범우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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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번역문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됩니다.  

무려 660쪽이 넘는 책에서 영웅전설 부분을 읽었는데  

읽으면서 화가 나더군요. 번역 때문이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예들입니다. 

 

시합으로 많은 창들이 축제 기분에 들뜬 부인들 앞에서 조각이 났다. -307                                 

->의미는 알겠으나 뭔가 어색함. 

  

~를 태운 용머리의 배들이 보름스의 해안으로 몰려들었다. -307 

->'용머리를 한 배들' 혹은 '용머리 장식의 배들'이 낫지 않을까? 

 

제 어머니와 저 그리고 우리의 충실한 친척들과 부인들은 당신이 저희 나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308 
->'친지들은'이라고만 해도 남자와 여자들이 있음을 알 수 있을 듯.  지나친 직역으로 영어라는 게 눈에 확 띔. 

 

왕께서 누이동생과 화해를 하신다면, 니벨룽엔의 보물은 저희 나라로 오게 될 것입니다. -368 

->같은 나라 사람에게 이야기하면서 '저희 나라'라니... '우리 나라'와 '저희 나라'를 구별해 주었음 좋겠다.  

 

"베히라렌의 변벽 방백과 용사들이여!" -375 

->역자는 변벽 방백이 무슨 뜻인지 알고 썼을까? 도대체 무슨 뜻일까? 

 

크림힐트는 후하게 장신구와 고귀한 옷들을 나누어주었다. -391 

->장신구와 귀한 옷을 후하게 나누어주었다. 부사와 목적어의 위치를 바꿔야 할텐데 비슷한 방식의 번역이 많았다. 또 관사와 복수용법을 일일이 다 번역해 도대체 한국어인지 영어의 한국화인지 구분이 되지 않는 건 부지기수이다.  한 번쯤 문장 다듬기를 하고 출판했음 얼마나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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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건국 신화의 역사와 논리 서남동양학술총서 21
조현설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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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수수께끼만 같은 신화를 어떻게 요리해야 할지

많이 난감했었는데

조현설 샘의 책을 읽으며

지향점과 방법론을 찾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태껏 두 개의 오타를 발견했는데

훌륭한 내용에 비한다면 옥의 티지요. 하하하

가끔 학술용어가 일반 독자에게는 어렵겠다 싶은 부분이 있더군요.

그 한 예가 '수조신'인데요,

'동물시조신'이라고 하면 머리속에 쏙쏙 잘 들어올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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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 절망의 시대에 쓰는 희망의 경제학 우석훈 한국경제대안 1
우석훈.박권일 지음 / 레디앙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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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떻게 이렇게 명확한 세상읽기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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