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민족주의 황제 신화
김선자 지음 / 책세상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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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과 열정이 묻어나는 학문적 성과물이면서 패권주의적 중국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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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중국사 - 역사읽기, 이제는 지도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 3
박한제 외 지음 / 사계절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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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책들이 친절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책 하나에 얼마나 많은 수고가 들어갔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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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과 성스러움 현대사상의 모험 2
르네 지라르 지음, 김진식 외 옮김 / 민음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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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갖고 있는 판본은 2003년본입니다.

93쪽 아래서 세 번째 줄에 "클라이드 클루콘Clyde Kluckhon 은 신화 속에서 형제의 갈등보다 더 자주 나타나는 갈등은 없다고 단언한다."가 나오지요. 여기 나오는 클라이드 클루콘은 역자주에 따르면 미국의 인류학자라는데요, 그 역자주가 이 페이지에 달린 것이 아니라 생뚱맞게 70쪽에 나와 있답니다.

70쪽 읽다가 클라이드 클루콘 역주가 나와 고개를 갸우뚱~ 했었는데 뒷 부분에 나오더군요.

출판사에다 직접 말해야 하나 역자께서 본인의 역서 리뷰를 참고하실지 몰라 여기다 올립니다. (사실은 귀차니즘이 더 크지만...ㅋ 알라딘은 매일 들어오는 곳이라...)

교정할 때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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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쿠 키리쿠 - [할인행사]
미쉘 오슬로 외 감독, 피에르-노페 사르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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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오슬로 감독 이름을 클릭했다가 우연히 구입한 프랑스 에니메이션.

프린스 앤 프린세스 보다 더 재밌게 본 것 같다.

처음 키리쿠가 엄마의 가슴에 안겨있는 장면은 그저 과장 섞인 표현인 줄 알았더니 정말 아이가 인형처럼 작다. ^^

평화로운 마을과 그 마을을 호시탐탐 노리고 괴롭히는 마녀와 마녀의 부하들(특히 띠뚱띠뚱 걷는 나무병정이 무서우면서도 재밌었다).

프린스 앤 프린세스에서는 그림자 극의 효과를 에니메이션에 도입한 게 기억에 남았었는데 키리쿠에서는 열대의 숲과 동식물들의 표현이 너무나 아름답다.

에니메이션도 국가별로 분류해놓으면 좋을텐데.

대부분 영어나 일어 일색이니 다른 언어권의 작품 고르기가 수월챦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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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가 책을 읽는다
박영숙 지음 / 알마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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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 아이가 책을 읽는다]라는 제목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는다]가 더욱 어울릴 책이더군요.

어제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오늘 알라딘에서 세 권 주문했어요. 한 권은 우리집에 두고, 한 권은 아이들 성적에 일희일비하는 동료 학부모에게, 또 한 권은 이제 초등학교 2학년 학부모가 되는 제 동서에게 주려구요.  

특목고 입시 설명회라는 델 처음 가보고 느꼈던 비정상적인 당혹감(도대체 특목고가 왜 좋길래 저렇게 난리들인가 궁금해서 가봤어요) 

학원 강사라는 이가 연신 떠들어대던 '밥을 먹여주는 학벌'에 대한 투자.

교육열기가 마치 아파트 투기 열기로 느껴지던 그 날.

이 책을 읽으며 그 특목고 설명회와 어쩌면 이리도 반대의 분위기가 느껴지던지 웃음이 나올 정도였죠.

다들 우르르 쏠려 가고 있는 듯하지만 완전 반대의 사람들도 있구나 하는 안심.

이 책의 작가이신 박영숙 도서관 아줌마께서 꿈꾸는 세상이 이 징그러운 이상 열기의 세상을 짠! 하고 대치해준다면 얼마나 살기 편안할까요?

늘 경쟁과 비교와 질투에 찌들어 살다가 정신 차린 사람 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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