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한 몸매를 원하십니까?"사람들은 요가,필라테스 등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감사하게도 먹는 것에 비해 살이 안찌는 체질을 타고나서 (어쩌면 극예민한 성격 때문일지도) 20대때는 누가 봐도 빼짝 말랐었고 첫째를 낳은 후에도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둘째를 낳고는 아~ 나도 어쩔수 없는 아줌마구나 싶을 정도로 살이 안빠진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출산 전과 비슷하게 돌아왔다.그런 내가 항상 관심있고 하고 싶었던 운동이 있었는데 요가와 필라테스다. 몸은 마르고 근육이 없다보니 체력은 항상 바닥이었고 육아와 집안일을 동시에 하기엔 너무 버거웠다. 그래서 팔라테스를 잠시 다니긴 했으나 체력이 이미 바닥인 상태에서 필라테스를 하는 덧은 무리었다.그래도 간간히 생각날 때 필라테스에서 배운 동작을 하긴 했지만 이게 과연 도움이 될까 싶었다. 그리고 둘째가 아직 어려서 집에서 케어 해야 하기 때문에 다닐 시간도 없었다.그런 가운데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하루 5분, 하루 10분 숨쉬듯이 꾸준히 하는 운동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 운동도 무리한 수준이 아니라 스트레칭이면 충분하다고 한다. 나처럼 체력이 바닥 인 사람에게는 요가나 필라테스는 무리 일 수 밖에 없다.그런데 가볍게 5분~10분 하는 스트레칭은 시작만하면 어느새 "앗~ 끝났네" 하고 마칠 수 있다. 심지어 아이들과 즐겁게 스트레칭하며 함께 즐거운 놀이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책에는 브로마이드가 함께 실려 있는데 브로마이드만 보아도 정말 5분,10분이면 간단하면서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꾸준히 반복하다 보면 습관이 되서 브로마이드를 보지 않고서도 숨쉬듯이 운동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처음 운동을 결심한 사람에게 어렵지 않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어서 나와 같이 육아로 고군분투 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