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벗 스쿨에서 나온 [왜 채소를 먹어야 해?]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책 제목을 보면 아무래도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를 위해 쓰여진 책 같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고른 부모라면 채소를 잘 안먹고 편식하는 아이가 걱정되서 아이를 위해 선택한 책 일 것입니다.다행이 8살 딸과 이제 17개월된 아들은 채소를 잘 먹는 편입니다. 오히려 고기를 잘 안 먹어서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그런데 왜 이 책을 읽어 보았을까요?요리하는 엄마이다 보니 아이가 즐겨 먹는 채소가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있고 조금더 우리가 먹는 음식에대해 자세히 알고 먹으면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싶어서 읽어 보았습니다.길벗스쿨은 아이들 책을 참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이나 길벗스쿨에서 나온 책이라면 믿고 보는 편입니다.차례로 여러가지 영양소를 소개하고 음식과 영양소를 통해 80여 가지니 되는 채소와 육류를 소개하며 우리가 먹는 식재료에 대한 정보를 익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몸의 구조를 배우면서 더 튼튼하고 씩씩하게 내 몸을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그저 채소를 소개하는 책이라고 딱딱하게 느껴지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는데 이 책은 재밌는 채소 캐릭터와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을 통해 생각보다 훨씬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저도 이 책을 통해 엄마가 편식해서 아이에게 자주 먹이지 못한 야채가 많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항상 먹이는 것만 먹이고 잘 먹는다는 이유로 먹였던 채소들 외에 다양한 채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다욱 건강하게 키워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더불어 아이들과 함께 부모도 튼튼해지겠지요^^어릴적 부터 바른 식습관을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