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 학습만화 10권중 한권인 [사자소학 천재가 되다!] 책을 읽어 보았어요. 그렇다면 사자소학이란 무슨 뜻일까요? 사자소학이란 조선시대에 어린이들을 위한 인성 학습 교재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어른들도 아이들이 사회 속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아야 할지에 대한 가르침을 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이 책의 구성은 Day 1~50일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저는 Day 구성된 책을 보면 매일 매일 꾸준히 해야겠다는 불타는 의지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50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시간 동안 꾸준히 공부하면 저도 사자소학 천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다행히 학습만화라서 안 그래도 어려운 한자를 조금은 쉽고 가볍게 배울 수 있습니다. 첫장은 재밌는 만화를 통해 한자를 눈으로 익히고 두번째 장에서는 손으로 직접 쓰며 한자를 익힙니다.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딸은 아직 한글 쓰는게 어색한데 글씨를 따라 쓸 수 있도록 연하게 적혀 있어 그 위에 아이가 직접 글을 쓸 수 있어서 한글도 같이 공부하는 효과가 있네요.세번째 장은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한자의 여러가지 뜻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느낀점은 이 책을 보고 아이의 인성이 길러지는 시기 이기 때문에 어려운 한자 공부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옛 선인들의 학문을 배우며 우리 아이가 조금더 남을 배려하고 어른을 공경할 수 있는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며 엄마인 저도 한자 무식자에서 조금 더 성장하고 성숙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아 저학년부터 시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콩카페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