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 엄마 밑에서 자란 우리 딸 역시 수포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수학도둑 수학동화 책을 읽어 보았습니다. 수학은 어렵고 힘들거란 편견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재밌는 글을 읽으면서 수학을 익히길 바랬습니다. 수학을 잘 하려면 문해력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조금 어려울지 모르지만 논술 동화가 함께 실린 책으로 수학을 시작해 보기로 하였습니다.수학콘텐츠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응용수학과 졸업을 하신 여운방 박사님이 맡아주셨습니다. 글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스토리 작가로 활동중인 송도수님께 작성하셨습니다.그림은 요즘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은 애니메이션 으로 그려주신 서정은 작가님이 그려주셨습니다.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조금 어려워서 헷갈리기 쉬운데 첫장에 등장인물 소개란을 해주셨네요. 등장인물 이름이 어려워서 인지 책을 읽을 때 조금 더 집중해서 읽지 않으면 금방 헷갈릴 수 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더욱 천천히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이야기와 수 개념들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야기는 총 6화로 되어있고 단언이 끝날때 수학 콘텐츠를 통해 수학 원리를 배울 수 있습니다.책의 마지막 페이지에는 한눈에 보는 수학용어를 통해 한번 더 수학용어를 익힐 수 있습니다.이 책은 초등 저학년은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일상생활에 수학이 쓰이는 원리에 대해 이해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학교 수업과 연계된 교과 연계표를 통해 아이가 학년별로 배우게 될 수학을 책과 연결하여 생각할 수 있습니다.이제 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딸은 재미있는 책 한권을 읽은것 같지만 앞으로 수학동화 책을 통해 즐겁게 수학을 배우고 익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콩카페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