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통산130만부 판매!!! 된 너무 사랑스런 유아그림책을 만나 보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그림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아이 때문에 여러 책을 읽다보니 나라마다 개성이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특히 일본 그림책은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책이 많았어요. 사실 우리 아이 취향은 딸이지만 공룡, 로봇, 자동차같은 남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책을 어릴때 부터 좋아했어요. 그러니 엄마랑 취향이 달라서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책은 엄마가 고르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사실 이 책도 엄마가 골랐어요.^^ㅎㅎ 그렇지만 보통 여자 아이들은 아기자기한 그림책들을 좋아하지요. 그럼에도 우리 딸도 이 책을 보고 무척 좋아했어요. 올 해 8살이 되었는데 오히려 조금 크고 나니 여성성이 자라나 봅니다. 이 책은 띠지부터 독특합니다. 일반적인 띠지는 책의 그림을 그대로 그려져 있는데요. 이 책은 띠지부터 상상력을 불러옵니다.- 띠지를 열어서 안으로 들어오세요. 그냥 버릴 수 있는 띠지를 책 표지와 다른 그림을 그려 띠지를 열면 눈이 동그렇게 커질 만큼 예쁜 다른 그림이 나타납니다. 이러니 책을 열자마자 기분이 무척 좋아져요. 코로나로 몸과 마음도 지친 요즘엔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던 디저트까지 마구 찾아 먹는 제가 되었는데요. 너무 예쁜 디저트 그림이 집이 되어 그려져 있는 그림만 보아도 힐링 됩니다.이 책의 주인공은 포코 포코인데요. 알고 보니 포코포코 시리즈 5번째 책이네요. 시리즈 책이지만 책이 모두 연결된 게 아니라서 이 책 한권만 읽어도 포코포코라는 귀여운 캐릭터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 한권을 보니 앞서 나온 4권의 책도 모두 보고싶네요..ㅠㅠ 그만큼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습니다.^^5번째 시리즈에서 포코 포코는 시장에 가는 시리즈 입니다. 포코 포코는 이 세상에 어딘가의 존재하고 있을 것 같은 귀여운 아이를 상상으로 작가가 그림을 그린 것 같아요. 포코 포코가 디저트로 만들어진 가게안에 들어가 여러가지 장을 봅니다. 시장안에는 과일로 만들어진 과일 가게도 있구요. 장난감으로 만들어진 장난감 가게도 있습니다.^^여러 시장을 돌고 추첨티켓을 받은 포코 포코와 친구들이 이벤트 추첨 장소에서 뽑기를 해요. 그리고 당첨된 친구들과 포코포코가 상자를 열자 귀여운 별들이 뿅하고 나오네요.^^포코 포코의 집은 모자집이에요. 포코 포코는 모자를 무척 좋아하나봐요. 작은 방 안에 별을 다니 집안이 환하게 밝아졌습니다.^^그림책에서 나오는 흔히 나오는 동물 친구들도 있지만 상상 속 친구라는 존재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더해줄 것 같은 마음이 들어요. 아이에게는 상상력을, 엄마에게는 힐링을 주는 예쁜 그림책이었습니다.*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