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면서 몬테소리 이야기는 참 많이 들었는데 사실 나는 학습지 이름인 줄 알았다.몬테소리는 한 여성의 이름이었다. 마리아 몬테소리라는 여성이며 그녀는 신경정신과 의사이자 교육학자, 인류학자, 철학자 였다고 한다. 그녀를 통해 우리가 지금 아이들을 보내는 어린이집이 처음 만들어 졌다고 한다. 아이들을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이끌 수 있는 교육기관을 만들면서 전세계에 몬테소리 교육이 퍼지게 된 것이다. 이 책은 그런 몬테소리 교육의 핵심인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제 1장은 몬테소리 교육법의 원리로 감정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져 있다. 1장을 읽으면서 나는 아이의 감정에 대해 좀 더 이해해 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어른이 되어서 내가 추구하는 감정은 편안함, 안락함, 행복이지만 아이를 키우면서 내안에 용솟음 치는 여러 다른 감정들을 받아 들이기 참 힘들었다. 그리고 아이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렸다. 그럴 때마다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다그치고 아이의 감정을 억누르는 수준의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감정은 무척 중요하고 어떤 감정도 무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장이었다.제2장은 감정 이해하기 이다.나의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여러가지 활동들을 제공하는데 이 놀이를 통해서 아이가 감정에 대해 표현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을 수 있다.제 3장은 감정 조절하기 이다2장을 통해 내 감정을 알 수 있게 되었다면 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우는 시간이다. 좋은 감정을 즐겁게 표현하고 나쁜 감정도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분노를 비우거나 다른 것들로 채울 수 있는 것들 배울수 있도록 채워져 있다.마지막 부록 감정표현 놀이 워크시트가 함께 동봉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활용해 볼 수 있다.감정의 기술을 통해 내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휩쓸리지 않도록 감정을 다스리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는 것을 알려준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