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받아쓰기 : 문장편 - 우아깨 받아쓰기로 문장을 익혀요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받아쓰기
리베르스쿨 유아한글연구회 지음 / 리베르스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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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딸 아이의 한글 공부가 한참 진행중이다. 시기를 정해서 한글을 떼면 좋겠지만 아이들 집중력에는 한계가 있다. 아이가 집중 할 수 있는 시간은 아이의 나이와 같다고 한다. 예를 들어 다섯살이면 오분, 여섯살이면 6분, 일곱살이면 7분정도로 짧다는 것이다.
아이가 집중하는 시간은 그만큼 짱ㅂ다는 것이다. 집중도 잘 못하는데 거기다가 공부를 위해 집중하라고ㅠ하면 아이가 할까? 아이가 즐겁게 공부하면 좋겠지만 공부는 공부일 뿐 즐겁게 공부하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도 아이 한글 공부를 한참 진행중인데 7살 내내 진행하고 있으니 끝날 기미가 안 보인다고 생각 할 때 즈음 아이가 갑자기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경지에는 도달했다.

드디어 책을 스스로 읽으니 글자도 당연히 쓸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건 착각이었다. 책을 읽을 수 있는데 왜 쓰지 못하는 건지..나름 자음과 모음 순서대로 가리켰는데 이런 상황이 당황스럽기만 하다.

이제 아이의 쓰기 실력을 위해 나머지 7살 겨울을 보내야 할 것 같다. 한글 공부가 이렇게 어련거라니.. 아니 아이에게 공부란 정말 어려운 것 이란 것을 아이가 아닌 내가 깨닫는 시간이었다.

그리하여 우리 아이 뇌를 깨우는 받아쓰기를 통해 쓰기공부를 시작하기로 하였다. 책은 특별한 설명없이 매우 간단하다.

1. 아이에게 문장을 읽어주고 아이가 소리 내어 읽으며 따라 쓰도록 합니다.

2. 문장을 따라 쓰며 쓰기를 익히도록 합니다.

3. 받아쓰기를 하며 배운 문장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이 세 문장의 가이드만 따르면 된다.
그래서 간단한 예문을 읽고 단어를 따라 쓰고 그다음에는 문장을 따라 쓸 수 있다.

글을 따라 쓰면서 반복되는 자음을 공부하고 띄어쓰기를 배울 수 있다.

아이가 받아쓰기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도록 문장을 보고 따라 쓸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 테스트에서 아이가 문장을 보지 않고 엄마나 선생님이 불러주는 문장을 받아쓰는 연습을 한다.

아이의 집중력을 생각하여 이틀에 걸쳐 진행 할 생각이다. 하루는 문장을 따라 읽고 쓰고 다음날 다시 한번 복습겸 따라 쓰고 테스트까지 진행하면 아이도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일곱살 한글 공부 마지막 받아쓰기 까지 완성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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