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몇일 이드라.. 17일이네.. 내일 18일.. 내일이 장날이구나.. 어느새 날짜의 개념이 장이 열리는 3일과 8일을 기준으로 새고 있는 나는 어엿한 주부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가씨 때까지 서울에 살았고 결혼해서도 신혼초에는 서울 경기 지역에 살았기에 장은 무조건 마트에서 보는 건지 알았습니다. 그러다 남편 발령으로 몇몇 지방으로 이사를 와 보니 시장이 엄청 활성화 돼 있다는 것 역시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그러고 보면 어릴적 엄마 손 잡고 시장에서 장보던 추억이 았어서 시장에서 장 보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그런 추억 덕분에 지금은 딸 아이 손 잡고 시장에서 장을 보면 아이에게 엄마와의 추억을 함께 쌓는 것 같아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났는데요. 책 제목처럼 전국 오일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곳에 시장 그리고 오일장에는 이게 유명한데 이 책을 쓴 저자도 알고 있을까하는 궁금증과 또 전국의 오일장에서 유명하고 꼭 가야하는 식당은 어디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봤습니다.책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라서 각 오일장에 풍경과 그 지역에 먹거리와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각 계절별로 그 계절에 가장 맛있는 농수산물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오일장을 다니며 찍은 사진과 설명을 통해 그 계절에 먹어야할 음식을 알려줍니다.그런면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할 때 기왕이면 책에서 소개한 지역에서 구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매 계절마다 각 지역의 오일장을 돌 수는 없지만 현재 살고 있는 가까운 지역이나 혹시 먼 지역일지라도 그 계절에 맛을 보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습니다.코로나 시국이라 어딜 가는 것이 어려운 요즘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곳곳의 시장의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보며 잠깐이나마 책으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아이도 책을 보며 우리 지역 시장이 소개 되었다고 재밌어 했고요. 그런데 실제로 소개된 곳에 식당은 가보지 않아서 꼭 가보자고 이야기도 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시장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애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한번 오일장에 다녀본 사람이라면 시장의 맛을 잊지 못하고 찾게 되겠죠. 이 책을 통해서 여행할 때 오일장을 꼭 챙기게 될 것 같습니다.* 책콩카페와 출판사를 통해 책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늘이 몇일 이드라.. 17일이네.. 내일 18일.. 내일이 장날이구나.. 어느새 날짜의 개념이 장이 열리는 3일과 8일을 기준으로 새고 있는 나는 어엿한 주부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가씨 때까지 서울에 살았고 결혼해서도 신혼초에는 서울 경기 지역에 살았기에 장은 무조건 마트에서 보는 건지 알았습니다. 그러다 남편 발령으로 몇몇 지방으로 이사를 와 보니 시장이 엄청 활성화 돼 있다는 것 역시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그러고 보면 어릴적 엄마 손 잡고 시장에서 장보던 추억이 았어서 시장에서 장 보는 것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그런 추억 덕분에 지금은 딸 아이 손 잡고 시장에서 장을 보면 아이에게 엄마와의 추억을 함께 쌓는 것 같아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그런 와중에 이 책을 만났는데요. 책 제목처럼 전국 오일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내가 사는 곳에 시장 그리고 오일장에는 이게 유명한데 이 책을 쓴 저자도 알고 있을까하는 궁금증과 또 전국의 오일장에서 유명하고 꼭 가야하는 식당은 어디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읽어봤습니다.책은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라서 각 오일장에 풍경과 그 지역에 먹거리와 지역을 대표하는 식당을 이야기합니다. 우리나라 각 계절별로 그 계절에 가장 맛있는 농수산물이 나오는 시기에 맞춰 오일장을 다니며 찍은 사진과 설명을 통해 그 계절에 먹어야할 음식을 알려줍니다.그런면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할 때 기왕이면 책에서 소개한 지역에서 구매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직접 매 계절마다 각 지역의 오일장을 돌 수는 없지만 현재 살고 있는 가까운 지역이나 혹시 먼 지역일지라도 그 계절에 맛을 보기 위해 여행 계획을 세워도 좋겠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습니다.코로나 시국이라 어딜 가는 것이 어려운 요즘 이 책을 통해서 우리나라 곳곳의 시장의 풍경과 맛있는 음식을 보며 잠깐이나마 책으로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아이도 책을 보며 우리 지역 시장이 소개 되었다고 재밌어 했고요. 그런데 실제로 소개된 곳에 식당은 가보지 않아서 꼭 가보자고 이야기도 하게 되었어요.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우리 시장을 더 많이 사랑하고 애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아마도 저처럼 한번 오일장에 다녀본 사람이라면 시장의 맛을 잊지 못하고 찾게 되겠죠. 이 책을 통해서 여행할 때 오일장을 꼭 챙기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