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에 문외한인 엄마가 아이가 일곱살이 되자 마자 발등에 불이 붙은 느낌으로 책을 골랐습니다.영어를 잘 알지 못해도 파닉스는 워낙 유명해서 아이가 영어 공부를 하게 된다면 당연히 파닉스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찾아보게 된 책이 [기적의 파닉스] 입니다. 출판사는 길벗스쿨이고요. 길벗스쿨 역시 워낙 유명한 출판사이죠. 우리 딸이 한글을 뗄수 있게 도와준 진짜 기적같은 책, 기적의 한글 학습으로 길벗스쿨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아마도 많은 학부모님들이 길벗스쿨을 통해서 한글,영어, 수학까지 많은 도움을 받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그래서 저 역시 아이의 영어공부의 첫 단추로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하루 4쪽,3개월이면 혼자서도 영어책 읽기가 가능하다는 기적 같은 문구가 책표지에 적혀 있습니다.알파벳도 모르는 우리 딸이 기적의 한글학습법 처럼 꾸준히 하면 영어책을 읽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입니다. 이 책의 커리큘럼을 살펴보니 파닉스 발음 익히기를 시작해서 단어와 문장읽기, 파닉스 스토리 읽기로 구성되어 있네요. 제가 어렸을 때는 그저 단어를 외우고 문법을 공부했다면 파닉스는 소리로 먼저 인지한 후 뜻을 떠올리게 해주는 교육법 입니다.아이가 처음 모국어를 배울 때 인지하는 방법으로 제 2 외국어인 영어 역시 비슷한 방법으로 익힐 수 있다면 더 빠르게 영어공부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처음 알파벳 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요. QR코드를 통해서 원어민 발음을 들으며 알파벳을 익히니 엄마인 저도 같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아이가 7살에 처음으로 낯선 영어를 배우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으면 어떡하나 고민했는데요. 엄마의 걱정은 기우였나 봅니다. 아이가 스스로 페이지를 넘기며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쓸떼없는 걱정을 한 것 같아요. 앞으로 길벗 스쿨 기적의 파닉스 통해 즐겁게 공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