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지인이 “마음이 어렵다”는 찬양 가사가 말이 되냐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마음이 어떻게 어려울 수 있냐며 가사가 잘못 되었다는 것이다. 그 얘기를 옆에서 들으면서 마음이 어려웠다. 또 다른 생각으로는 보이지 않는 ‘마음’이 정말 어렵다는게 말이 될까?!하는 혼란스러운 마음도 들었다.이 책은 마음의 존재를 분명히 알려주고 그 마음을 공부해야 한다고 제목부터 명시하고 있다.이 책을 읽고 내가 마음을 챙기고 살았는지 되돌아 보며 마음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부하고 싶은 기회가 되었다.사람을 챙기거나 아이를 챙기기는 하지만 마음을 챙기라고 하지는 않는다.(혹 나의 지인도 그런 의미로 얘기한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도 들고.. 저자의 말처럼 개의치 말아야겠다.)책을 읽고 생각하면 할 수록 ‘마음’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 말한 것 처럼 어쩌면 ‘마음이 전부’ 일지도 모른다.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사는데 내 마음이 불행하다면 풍요로운 의식주가 제공되어도 행복하지 않을 수 있다.(부와 명성을 얻은 유명 연예인들의 죽음만 봐도 알 수 있다.)그래서 마음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고 내 마음을 과거부터 지금까지 들여다 보며 나를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고통받는 경우는 드물다. 대게 내가 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마음이 어려워진다. 다른 상대방으로 인해 고통스럽다 하더라도 그 역시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통의 원인이 나이건 상대방이건 결국 내 마음을 챙겨야 할 사람은 나라는 것이다책을 읽고 나서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 저자는 책을 쓰는 동안 책쓰기 강박으로 책을 쓸때는 쓰는 내내 마음이 불편하여 결국 책 쓰는 것을 내려 놓았다고 한다.다시 마음을 살피고 준비가 되었다고 느껴졌을때 책을 쓰기 시작하니 별 어려움 없이 책이 쓰여졌다고 한다. 자연스럽게 우주의 흐름과 에너지에 맡기며 인생을 살았을 때 오는 평안을 서술하였고 그 에너지가 나에게 전달되어 내 마음도 평안해 짐을 느낄 수 있었다.모든 것은 때가 있다는데 어쩌면 이 책이 지금 내게 온 것은 그런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조금 여유없이 나를 닥달하고 스스로 생계를 위해 채찍질 하는 순간.. 불안이 머리를 들고 찾아올 때 만나게 된 책이다.마치 끌어당김의 법칙처럼 내 마음이 지금 이 순간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고 싶다고 얘기하는 것 같다.너무 애쓰고 살지 않아도 된다고 지금 이순간 나에게 주신 자연과 내 가족, 내 환경에 감사하며 살자고 마음이 이야기하는 것 같았다.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 꿈꾸는 삶에 대한 다른 모습도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아 하는 내 모습을 보게 된다.마음에 떠오르는 대로,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한다.쉬고 싶을땐 쉬고, 달릴수 있는 에너지가 차 오르면 그때 달려도 늦지 않는다. 인생은 길다.긴 인생 길 가운데 마음이 지치지 않도록 마음의 소리를 귀기울이며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