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투자 실전 가이드북 - 개인투자보다 안전하고 외국인과 기관투자보다 승률 높은
김태현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기초편

ETF, A부터Z까지

ETF 란 무엇인가?

Exchange Trade Fund의 약자이다. ETF는 ‘세트상품’처럼 여러가지 주식 또는 대상에 투자한다.



애슐리의 다양한 음식 = ETF의 다양한 투자 대상

파스타 맛집의 파스타 = 주식의 한가지 종목



너무 쉽고 빠르게 이해되었다. ETF는 개인 투자자가 갖는 한계와 어려움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상품이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다. 기본적으로 개인 투자자는 정보를 얻기 어렵다. 아무리 인터넷이 발달하고 정보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해도 기관이나 외국인과 비교했을때 정보의 우위에 서기란 쉽지 않다. 또한 한 회사의 주식에 몰빵하여 투자하여 성공한다 한들 투자 기간 내내 불안 할 수 밖에 없다. 또한 상당한 자금력의 차이를 들 수 있다. 내가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10개 라면 10개의 회사에 모두 투자할 수 있는 여권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ETF는 최소 10종목 이상의 주식에 투자 된다. 물론 그 10개의 회사가 다 내가 원하는 회사라 할 수는 없겠지만 ETF 상품에 따라 고배당주 또는 기술주, 헬스케어 등 내 입맛의 맞는 ETF를 골라 투자 할 수 있다.



저자가 작성해 놓은 ETF의 장점 8가지를 살펴보자!



1. 자동으로 분산 투자가 가능하다.

- 주식형 ETF의 추종 지수는 최소 10종목 이상 주식으로 구성한다.

2. 진짜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 카페에서 커피값 5000원 아껴서 ETF 투자를 할 수 있다. 3000원 대에서 3만원대 가격 사이에서 거래된다.

3. 운용 보수와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다.

- 주식과 비교해도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다.(주식형 ETF는 주식 거래세에 0.3%가 없다)

- 펀드는 운용보수도 비싸고 환매수수료가 존재한다. 선취 수수료까지 있다면 수익에서 이것저것 많이 뜯긴다.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펀드만 보아도 해마다 운용수수료(?)가 100만원이 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했다. ETF 가 내가 운용하는 펀드라고 생각하면 수수료 없이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4. 다양한 투자 대상과 투자 방법이 있다.

- 주식의 다양한 업종 만큼이나 ETF도 다양한 업종을 모아 상장 시켜 놓았다.

5. 스마트폰에서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 MTS 앱에서 거래 가능하다. 스마트 폰에서 증권사 앱을 다운받아 쇼핑 하듯이 쉽게 살 수 있다.

6. 공개된 정보가 많아 시간이 절약된다.

- PDF(자산 구성 내역) 가 있어서 실시간으로 보유중인 주식 종목과 비중의 확인이 가능하다.

7. ETF 운용이 투명하다.

- 법적으로 매일 MAV(순자산가치)를 시장에 발표 하게 되어있다.

- 좋은 ETF는 NAV( 순자산 가치) 를 반영한다. 예를 들어 A라는 ETF의 NAV가 10,000원이라고 가정해 보자 이때 ETF 주가가 9 500원이며 10,000원보다 저렴하니 저평가 상태다. 주가가 10,500원이며 10,000원보다 비싸니 고평가 상태다. ETF는 자산구성내역과 자산가치 파악으로 투명하게 운용된다.

8. 상승장과 하락장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 ETF는 인버스 상품이 있어서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다. 인버스 ETF는 주가가 오르지 않고 하락할 때 수익이 생긴다. 개인 투자자가 공매도가 힘든점을 생각할때 하락장에서 인버스 ETF를 이용해 수익을 낼 수 있다.



이렇게 1장에서는 ETF의 정의와 ETF의 장점 및 유의 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TF 투자가 무엇인지 궁금할 때 만나게 된 이 책이 너무나 반가웠고 자신만의 투자 가이드를 세우기에 충분한 책이다.

습관편

ETF, 투자원칙과 실천테크닉!

이렇게 장점이 많은 ETF도 단점은 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 백승이란 말처럼 ETF의 단점도 살펴 보자!



1. 원금 손실 위험

- ‘투자 리스크 없이는 투자 수익도 없다’라는 말이 있다. ETF가 아무리 주식보다 안전하다고 해도 리스크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다. 그에 따른 책임을 지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2. 개별 신용 위험

- ETF PDF에 있는 주식의 종목 중 재무상태나 기업의 파산 위험등을 말한다. 그러나 ETF 종목은 법적으로 우량 기업을 지수에 편입하게 되어 있어 개별 신용 위험보다는 위험성이 낮다

3. 유동성 위험

- 거래량이 충분하지 않으면 가격이 왜곡 될 수 있다. 이런 위험성을 피하기 위해서 거래량이 충분한 ETF를 선택하면 된다.

4. 상장폐지 위험

- 주식은 상장 폐지가 되면 투자금을 돌려 받지 못하지만 ETF는 투자금을 돌려바는다. 애초에 거래량이 충분치 않은 ETF에 투자 하지 않으면 문제 되지 않는다.

5. 추종지수 위험

- 추종지수를 만드는 기간에서 공정하고 실시간 지수를 제공 하지 못하는 것인데 이런 위험은 발생할 가능성이 작다.

6. 추적오차 위험

- 추적오차는 추종지수와 순자산가치 간의 차이를 말한다. 추종지수를 추적하는 ETF가 있다면 추적오차가 적은 곳에 장기투자하면 된다.

7. 파생 상품 위험

- 다른 ETF 보다 고수익/고위험을 추구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에서 발생한다. 단기적으로 대세 상승장이나 하락장에 투자하면 될것 같다.

8. 환율 변동 위험

- 국내 시장지수에는 해당 되지 않고 해외 지수형 ETF에만 있다. 해외 지수형 ETF에 투자 할 때 환율 살피면 된다.

ETF 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게 무엇일까?

ETF에서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추종지수이다. ETF 추종지수는 한국 거래소에 명시 되어 있음으로 반듯이 확인하여 투자 결정해야 한다.





투자편

ETF 이제 시작이다!

앞장에서 ETF에 대해 공부 했다면 이제 어떤 ETF에 투자 할것인지 투자 섹터에 대해 상세히 설명 해 놓았다.

투자 섹터를 살펴보면,

- 시장대표지수ETF

- 섹터ETF

- 채권ETF

- 테마ETF

- 스타일ETF

- 원자재ETF

- 해외지수ETF

- 통화ETF

- 파생상품ETF

로 나눠 진다. ETF의 이름만 봐도 투자 성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 장은 해당 ETF의 성격과 장단점을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때문에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ETF에 투자 할 수 있다. ETF가 기존 주식 보다는 낮은 수익율/ 은행보다는 높은 수익율을 보여주기 때문에 본인의 투자 성향을 고려하여 투자 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나는 주식과 함께 매달 적립식 투자로 ETF를 보조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시장대표지수 ETF와 해외지수 ETF에 매달 적립식으로 투자 해야겠다는 구체적인 결심이 섰다. 워렌버핏이 자신의 전재산의 일부를 ETF 투자하라는 유언처럼 ETF는 장기 투자자에게 마음 편한 투자, 오래지속 할 수록 효자가 되는 종목이 틀림없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솔직히
직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