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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 삶의 굴곡에서 인생은 더욱 밝게 빛난다
김재식 지음, 이순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평점 :
품절


p 153

달팽이도 쉬지 않으면 언젠가는

멀리 떠날 수 있다는 사실,

살아 있는 것과 죽은 것 사이에는

'생동'이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항상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조급해 해서 만족하지 못할 뿐,

생명은 반드시 살아 변화를 만든다.

 

김재식님은 아내가 불치병에 걸리고

6년간의 병간호 모습을 너무 솔직하게 적으셔서

제가 김재식님이 된 것 같았습니다.

 

<아내의 빈자리>부분을 읽을때

저도 허전해서 저의 옆자리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김재식님이 ...이라고 생각하지 않겠다!!

라고 외치실 때

저도 ...라고 생각하지 않겠다라고 외치게 되었습니다

 

김재식님은 하루씩을 공짜로 선물받은 축복이라고 하셨는데

저는 어떤 축복을 받았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2013년 12월과 2014년 1월을

김재식님 글로 같이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제부터는 달팽이처럼 아주 조금씩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불만불평만 가득했지만

이제는 저의 가족들에게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건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재식님의 글은 저에게 축복이에요..

 

이글을 읽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슬픈 글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저에게는 힘을 주는 글이네요

김재식님을 보면서 용기를 얻어요..

사랑하시면서 기적을 일으키시는 김재식님 가족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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