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알라딘신간평가단님의 "<유아/어린이/가정/실용> 분야 신간 평가단에 지원해주세요. "

1. 7살 4살 두 딸아이의 엄마이자 예비초등생과 초등 저학년 독서지도일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시공주니어에서 도서평가단 9기, 10기 연임하고 있구요, 비룡소에서는 11기 활동을 마치고 13기 활동중입니다. 책이 좋아 결혼 전 독서지도 선생님을 했었구요, 결혼 후 아이를 낳고 보니 유아동 도서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면서 아이들과 즐거운 책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알라딘 선정단이 되면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독후활동과 리뷰 작성하겠습니다. 2.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71265838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70514051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70149042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69749097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69073490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67029370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64915082 http://blog.naver.com/flowerdream/150156638415 3. 아니오 4. 아니오 (파트장은...혹시 이번에 도서평가단이 되어 경험을 쌓은 후 도전해 보겠습니다) 책 열심히 읽고 정성스런 리뷰 남기겠습니다. 꼭 뽑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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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코미 아저씨와 빵 만들기 대회 - 규칙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3
박정선 글, 서현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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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초등교과서 전면개편에 따라 스토리텔링이 화두가 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공주니어가 그에 발맞추어 출간한 수학 그림책 시리즈 입니다.

도형, 분류에 이은 규칙!!!입니다.

7살 채은냥 케이크 무늬만 봐도 아~~ 패턴? 이라 외치네요..

패턴이란 말에 익숙해져 있다가 규칙이라는 용어는 좀 낯설었지만

이내 규칙 찾아내기라며 좋아하네요!!

 

 

책을 볼까요?

 

설탕 마을에는 날마다 달콤한 냄새가 솔솔 풍겨요.

달코미 아저씨가 빵을 굽는 냄새지요.

달코미 아저씨가 만든 빵은 아주아주 맛있어요.

 

 

어느 날, 설탕 마을에 빵 만들기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려왔어요.

온 나라의 제빵사들이 모두 모여 최고를 가린다고요.

설탕 마을 사람들은 들뜬 목소리로 달코미 아저씨를 치켜세웟어요.

"빵이라면 달코미 아저씨의 빵이 최고지!"

 

 

 

어떤 빵을 만들까?

달코미 아저씨는 고민합니다.

그래서 아저씨는 항상 만들던 생크림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심합니다.

 

 

시공주니어 수학그림책에서 등장하는 질문지..

그림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기!!!

선반에 놓인 통들의 색깔 규칙을 찾아보기 입니다.

 

 

특별한 케익을 만들기 위해서 예쁜 장식을 원했던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달코미 아저씨는 케익위를 예쁘게 장식합니다.

하지만...들쑥날쑥... 어지럽기만 하네요!

 

 

케이크에 집중하던 시선이 이 질문 하나로 그림 전체에 시선을 돌리게 합니다.

 

 

 

아저씨 나름의 규칙으로 만든 생크림 케익!!

키위, 귤, 딸기

물건의 순서에 따른 규칙입니다.

 

 

묻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내는 규칙이지요!

 

 

완성된 케이크를 가지고 달코이 아저씨와 설탕 마을 사람들도 줄지어 대회장으로 갑니다.

아저씨 케이크가 과연 1등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림을 보고 또 다른 규칙을 찾아보기!!

 

 

빵 만들기 대회장에 모인 사람들..

그 사람들이 들고 있는 표에 맞추어 줄을 서야 합니다.

규칙에 맞게 줄을 서는 것이지요.

그 중에서 잘못 서있는 사람도 보이네요!

 

 

 

 

 

먹음직한 빵들이 심사를 기다리고 있어요

하나같이 크고 화려했지만 아저씨의 빵은 그저 평범했지요..

"겉모양이 무슨 소용이야! 빵이란 모름지기 맛이 있어야지!"

 

 

모양의 규칙, 색깔의 규칙 찾기!!

 

 

규칙 좋아하는 군인이 심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군인들과 군악대가 들고 있는 무기와 악기에서도 규칙을 찾아볼 수 있어요!

 

 

 

규칙을 좋아하는 장군이 달코미 아저씨 케이크 앞에 섭니다.

왜냐면 아저씨 케이크에만 규칙이 있었거든요.

맛을 본 장군의 눈이 반짝이네요!

달코미 아저씨 케이크가 최고라며

빵 만들기 대회에서 1등을 합니다.

 

규칙에서...규칙을 심사하는 사람으로 군인을 정한 것은 참으로 좋은 비유인 것 같아요.

군인이야말로 규칙의 대명사이니 말이에요!!

 

 

개념을 알아요!

 

 

달코미 아저씨 이야기 속에 든 규칙을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색의 순서, 차례의 순서, 대응의 순서

그리고 규칙을 직접 만들수도 있구요.

또 규칙을 알면 가려진 부분도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알려주어요!

 

부모님 보세요!

 

 

아이와 함께 책 보기 전에 먼저 읽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 페이지를 먼저 읽고 나시면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규칙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책으로 놀아요!!

 

채은냥이 매일 만나는 수학 문제집이에요

마침 딱 규칙부분 할 차례였는데

책에서 배운대로 잘합니다.


 

그리고 스스로 규칙 만들기

노랑 파랑 동그라미 붙임딱지로 규칙을 만들고 있어요.

붙임딱지는 어찌나 좋아하는지..금새 만들어버리더라구요!

 

 

매일 먹는 견과류 입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주는 규칙대로 놓았습니다.

그리고 채은냥에게 규칙에 따라 놓게 했지요.

 

 

 

순서에 따라 잘 놓습니다.

아몬드 1개, 건포도 2개, 잣 3개

 

 

줄 맞춰 신중하게 놓는 채은냥..

순서에 맞추었다고 좋아합니다.

사실...놓은 거 다 먹으라 하니 더 좋아하네요!!!^^

생활속에서 찾는 규칙...

어느 새...아이들이 잘 알고 있더라구요

 

 

수학그림책을 통해 규칙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어서 참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내년 1학년이 되는 7세 채은냥에게 완전 필요한 수학 그림책...

다음에 출간 될 수와 공간이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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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 것만 작아요? - 규칙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4
박정선 글, 박우희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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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2013년 초등 1,2학년의 교과과정의 개편으로 가장 중요시 떠오른 스토리텔링 수학..

그에 발맞추어 시공주니어에서도 수학동화를 출간했습니다.

이 번에 만나는 책은 벌써 3권째이구요.

도형, 분류..그리고 비교에 관한 수학동화입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작다. 크다..

사물에 대한 비교 입니다.

크기,무게,양,깊이,길이 등등

일상생활에서 늘 보여지는 것에서 비교를 찾을 수 있고

또 그것들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그림과 쉬운 내용으로 잘 풀어 놓았습니다.

일단 그림이 귀여우니 아이들이 책에 빠져 들더라구요..

 

 

책을 볼까요?

 

 

조용하고 조그만 숲 속에 곰 세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아빠 곰, 엄마 곰, 아기 곰, 곰돌이.

숲 속 작은 집에는 똑같은 물건이 세 개씩 있었답니다.

아빠 침대, 엄마 침대, 곰돌이 침대

의자, 접시, 등등...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크기는 조금씩 달랐죠.

아빠 것, 엄마 것 , 아기 곰 것이니까요.

 

 

따사로운 봄날, 곰돌이 가족은 봄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큰 모자는 아빠 것, 작은 모자는 곰돌이 것."

하지만 곰돌이는 시무룩했죠.

"왜 내 건 다 작아요? 그릇도 작고, 숟가락도 작고, 모자도 작고."

"그거야 네가 작어서 그렇지, 작으니까 귀엽잖아."

곰돌이는 심술이 납니다.

아빠 모자가 훨씬 좋아보였거든요.

크기만 다른 뿐, 모양은 똑같은데도요.

 

 

곰돌이 가족은 시냇가로 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곰돌이 가족은 모자를 쓰고 나란히 걸어갑니다.

 

 

여기서 질문!

오른편 하단에 보면 책에서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질문이 있어요.

그림을 보고 아이가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질문이지요.

간혹 엄마가 간과하고 지나갈 수도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꼭꼭 잘 짚어주는 부분입니다.

 

 

낚시를 하는 데도 불만이에요.

곰돌이는 늘 항상 불만입니다.

"왜 내 것만 작아!!!"

 

 

 

 

주인공이 있는 곰돌이에만 비교의 그림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전체적으로 그림을 보는 아이들은

나무 밑에 있는 버섯도 비교할 수 있고요.

강가 옆에 있는 바위의 크기도 비교할 수 있습니다.

 

 

 

 

 

숲속에서 만난 숲 속 음악대

그곳에서도 여전히 비교가 있습니다.


 

 

 

 

곰돌이도 함께 음악대가 되어 참가해 보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또 속상합니다.

여기서는 높낮이의 비교, 무게의 비교를 알려줍니다.

 

 

 

 

 

벌 통을 가지러 가는 곰돌이.

그러나 구멍이 너무 작아서 엄마아빠는 못 들어 갑니다.

이때..작기만 해서 속상했던 아기곰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작기 때문에 가능한 일!

나비와 참새들의 수의 비교

두 두더지 굴의 깊이 비교..

 

 

 

 

 

꿀을 따게 된 아기 곰돌이

아빠처럼 크다고 다 좋은 것만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저는 이 페이지에서 놀랐습니다.

이 한 페이지로 비교를 집대성 해 놓았더라구요!

비교의 난이도 최상급이에요!

 

 

 

 

 

이제 소풍을 마치고

곰돌이 가족은 돌아옵니다.

참 재미있는 구성이지요.

길 찾기 구성인데.. 갈랫길에 비교해서 얻은 답으로 길을 찾습니다.

길도 찾고 비교도 하고 1석 2조 입니다.

 

 

 

 

개념을 알아요!!

 

 

동화로 보았던 부분을 수학적으로 풀어 놓았어요.

비교의 종류를 그림과 글로 잘 표현했습니다.

둘의 비교와 둘 이상의 비교를

반대의 개념과 (크다/작다)

최상급, 최하급의 비교로 잘 설명했어요 (가장크다/가장 작다)

 

 

 

부모님을 위한 모범답안 페이지!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기 전에 부모님들이 먼저 보셔야 할 부분이에요.

이 페이지를 먼저 보시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다면

비교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고 생각되요.

 

 

함께 책을 읽어요!!

 

 

7세 채은냥

내년이면 초등학교에 입학한답니다.

시공주니어에서 발간된 수학동화를 만나면서

수학의 개념을 책으로 익히고 있답니다.

도형, 분류를 만나고 기뻤는데

이번엔 비교에 대해서 책으로 만나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혼자서 책을 읽고 지문에 따라 답을 찾아 냅니다.

저보다도 빨리 답을 찾아 내더라구요!

 

 

책과 놀아요!

 

 

 

 

개념을 알아요..를 복사해서

직접 무엇을 비교하는 것인지 써보게 했습니다.

책을 꼼꼼히 읽은터라 답도 잘 찾아내었어요.

두껍다, 얇다 / 깊다, 얕다의 차이점도 잘 찾아 내엇어요.

 

 

 

주변에서 직접 찾아 본 비교..

책의 두께

얇다/두껍다

 

 

플라스틱 병 속에 든 쌀의 양이

가장 적다/ 적다/ 가장 많다

 

 

색연필의 길이가

가장짧다/ 짧다/ 가장 길다

 

 

 

우와...엄마 책!!!

책이...

크다 / 작다

 

 

7세 채은냥에게는 지금 만나는 수학동화가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을 하게 합니다.

이제 초등학교에 가서 본격적으로 배우게 될 수학을

이렇게 수학이란 딱딱한 용어로 만는 것이 아니라

즐거운 책으로 만나게 해 주어서 수학에 대한 거부감이 줄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이 책 한권으로 다양한 비교하기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혹시...엄마가 놓칠 수 있는 비교를 집대성한 책!!!

이 한권이면 비교 걱정은 끝이겠어요!!! ^^

시공에서 출간 될 공간, 수 영역..

너무 기대됩니다!

예비초등생의 스토리텔링 수학 필독서로 으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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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행동 Eat Look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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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빠뿌야 놀자'

올 초부터 시공주니어에서 여러 권의 책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번에 새로 출간 된

"빠뿌야 놀자 행동 EAT LOOK'

바로 동사편입니다.

대게 영어책이라하면 명사책이 많은데 실제로 아이들과 실생활에 쓰는건

동사가 휠씬 많아요.

그래서 빠뿌야 놀자에서는 낱말(명사) 편과, 행동(동사)편을 동시에 발간한 건 정말

우리 아이들과 영어를 가르치는 엄마표영어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교재라 생각이 듭니다.

그 중 행동 EAT LOOK 책을 볼까요?

 

빠뿌의 엄마가 팬케이크를 만들엇어요.

"와, 정말 맛있다! 친구들하고 나눠 먹어야지!"

빠뿌가 말했어요..

그렇게 빠뿌는 친구를 찾아 나섭니다.

 

엠마를 찾아갑니다.

엠마는 이름이 E로 시작되는 동물 코끼리랍니다.

"엠마야, 뭐 하니?"

Eat(먹다)

"포도 먹어! 같이 먹자!"

플랩을 열어볼까요?

왼쪽에는 영어 단어를 오른쪽엔 영어단어에 대한 행동을 그림을 보여주고 있어요.

그림만 보아도 옆에 있는 단어가 먹는 것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답니다.

 

이번엔 한나를 찾아갑니다.

"한나야 뭐햐?"

Look (보다)

"거울 보고 있어. 같이 거울 볼래?"

플랩을 열면 한나와 빠뿌는 같이 거울을 본답니다.

 

 

크리스를 찾아간 빠뿌..

Put(쓰다)

모자를 쓰고 있는 크리스를 만나네요.

 

 

크리스와 빠뿌는 함께 모자를 씁니다.

 

 

Sing(노래하다)

조지와 함께 노래부르는 빠뿌

 

 

Run(뛰다)

프랭크는 열심히 뛰고 있네요

 

Drink(마시다)

엠씨와는 우유를 마시고 있어요.

 

Pile(쌓다)

데이비드는 블록을 쌓고 있어요.

빠뿌는 데이비드와 함께 블록을 쌓는답니다.

Read (읽다)

로지는 책을 읽고 있어요.

사랑스런 모습으로 책을 읽고 있으니 빠뿌 역시 함께 책을 읽네요

 

Sleep(자다)

피터를 찾아간 빠뿌 피터는 졸린가 봅니다.

빠뿌는 그냥 졸린 빠뿌와 팬케이크를 나눠 먹어요.

그런데..두 녀석 모두 졸린 눈을 하고 있네요..

이 오나 봅니다.

 

 

솔솔 졸음이 오는 빠뿌.

엄마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가 쿨쿨 잠들었어요.

 

빠뿌의 일상에서 나타나는 행동..

말에서 명사도 중요하지만 동사가 받침이 되어주지 않는다면

자기의 의사를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요.

그런 의미에서 빠뿌의 행동(동사)편은 완전 필독서에요.

 

 

 

 

어린이집에서 영어수업을 받다보니

간단한 명사와 동사는 알고 있나 봅니다.

엄마 이거 알아요!!!

그러나 pile에서 막히더군요..

그림을 보면 뜻이 쌓는다는 건 알겠지만

처음보는 단어이고 읽을 줄을 모르는 물어보더라구요.

새로운 단어를 그림으로 파악하고 이해하면 훨씬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아요.

이제 빠뿌처럼 실생활에서 조금씩이라도 영어를 써주면 더 좋은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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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창문을 열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8
아라이 료지 지음, 김난주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228권.. 신간이 나왔어요.

버스를 타고, 종합병원등으로 유명한 아라이 료지의 새로운 신간입니다. 이번 그림은 유아체와 밝은 색을 주로 쓰던 그의

그림과는 조금 다른 고즈넉한 풍경을 그린 한폭의 유화로 꼭 전시관을 둘러보는 듯한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은 아무 일 없이 평온하게 일상을 보내는 이들에게 선사하고 싶은 그림책이라는데서 그 제목과 평온한 풍경이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작가는 2011년 일본의 대지진을 겪으면서 이 작품을 완성하게 되었다면서, 평범하게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어찌보면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어요.

자..그럼 책을 볼까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산은 오늘도 저기 있고, 나무는 오늘도 여기 있어요.

그래서 나는 이곳이 좋아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거리는 오늘도 북적거리고, 사람들은 오늘도 서둘러 길을 걸어요.

그래서 나는 이곳이 좋아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강물은 오늘도 유유히 흘러가고, 물고기들은 폭짝 뛰어오르겠죠?

그래서 우리는 이곳이 좋아요.

 

그쪽 마을은 날씨가 맑게 개었나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그림이 꼭 유화 전시회장을 방불케하듯 너무 좋아요.

색채에 따라 따뜻한 느낌 시원한 느낌 각자 다른 느낌을 주고요,

어디에서 문을 열었냐에 따라..장소에 따라서 각각의 느낌도 다르게 표현했어요.

 

채은냥과 같이 우리집 창문을 열면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 나누어보았답니다.

산도 보이고 구름도 보이고 아파트도 보이고 나무도 보이고 차도 보이고....

이렇게 쭉~ 길게 이야기 하네요. 

 

창문을 그리고

채은냥 자신의 모습을 그립니다.

 

 

색칠을 하구요.

 

 

반복되는 구절도 함께 써주네요.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채은냥이 말합니다.

'아침이 밝았어요.

창문을 활짝 열어요.'

 

 

짜잔....

채은냥은 도시보다는 산이 나오는 시골풍경이 좋은가 봅니다.

 

 

좋은 전시회 다녀와서 작품따라 그리기 한 것 같은 그런 느낌이에요.

아침에 창문을 열면 우리에게

이런 좋은 아침을 선사해 주는 풍경이 새삼 고마움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을 만나 즐거운 책놀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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