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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3권 합본 개역판
아고타 크리스토프 지음, 용경식 옮김 / 까치 / 2014년 12월
평점 :
세번째 거짓말 읽는 중.
책의 명성으로 짐작한 것보다는 지루했다.
그러나 1부와 2부의 결말은 좋았다.
이야기를 잠정적으로 끝낼 때 매듭을 완벽히 만들지 않고 빠른 전환(반전?)을 만드는데 그런 방식이 좋다.
그러나 약간은 올드한 냄새가 나는데 왜 그런지는 나도 모르겠다.
3부 결말에 대한 기대가 있는데 올드한 느낌에 먹히지 않는 결말이면 좋겠다.
"모두 다 죽은 건 아니야. 이것들은 살아 있어." 벌레들이 우글거리고 있다. 나는 이것들을 보자마자 구역질이 난다. 내가 말했다. "생각에 깊이 빠지기 시작하면, 인생을 사랑할 수 없어." 내 형제가 자기 지팡이로 내 턱을 들어올린다. "생각하지 마. 저길 바라봐! 저렇게 아름다운 하늘을 본 적이 있어?" 나는 눈을 든다.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다. "아니, 한번도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어." - P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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