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치인들도 이야기가 팔린다는 걸 알고 있다. 주의를 끌기 위한 싸움에서 서사가 주장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그렇게 서사는 정치적으로 도구화된다. 지성이 아닌 감성에 호소한다. 스토리텔링은 정치적 소통의 효과적인 기술로서, 미래까지 영향을 미치고 사람들에게 의미와 방향성을 보여주는 예의 정치적 비전이 결코 아니다. 정치적 이야기는 사물의 새로운 질서를 약속하고 가능한 세계의모습을 상세히 묘사한다. 오늘날 우리에게는 희망을만드는 미래 서사가 부족하다. 우리는 줄타기를 하며 하나의 위기에서 다음 위기로 넘어간다. 정치의역할은 문제 해결사로 축소된다. 이야기만이 미래를연다. - P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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