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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쇼크, 레이쥔 - 스티브 잡스를 넘어 새로운 사물인터넷 세상으로
천룬 지음, 이지연 옮김 / 보아스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사람들은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창업의 꿈을 하나씩 갖고 있는 것 같다. 그것이 완전히 꿈이던 아니면 구체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이던 말이다. 하지만 창업을 통해 목표만큼 성공하는 경우도 적기 때문에 다들 꿈을 꾸지만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레이쥔은 달랐다. 샤오미라는 엄청난 브랜드를 만든 사람이기 때문에 젊은 나이부터 창업을 계획하고 스마트폰에 대해 처음부터 관심을 갖고 계발한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지만 정 반대였다. 그는 중국 IT회사에서 40대까지 누구보다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던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나를 놀랍게 했고 그의 스토리가 더욱 궁금하게 생각이 들었다.
레이쥔은 또한 평생을 일해온 킹소프트가 나스닥에 상장을 하고 인정을 받게 되자 회사를 그만둔다. 다른 사람이라면 지금껏 열심히 만들어온 결과를 마음편히 즐기고 그안에 멈춰있지 않았을까. 하지만 그는 거기서 멈추지 않고 안정된 미래를 포기한채 새로운 꿈을 찾아 회사를 나오고 새로운 꿈을 찾아 엔젤 투자자로 활약하기도 하고 여러사람들을 만나며 자신의 꿈을 찾아간다. 40대에 안정된 삶을 버리고 새로운 의미의 일을 찾아간 레이쥔의 용기와 배포가 매우 존경스러웠고 대단하다고 느꼈다. 과연 나라면 내가 이뤄놓은 안정된 삶을 포기하고 새롭게 시작할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더욱 존경스웠다.

그가 새로운 일을 찾으면서 했던 엔젤 투자는 한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레이쥔이 IT업계에서 이미 활약을 했던 사람이고 연륜과 인맥또한 있는 사람이라서 그 투자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투자했을 거라 생각하기 쉬운 것 같다. 하지만 레이쥔은 그렇지 않았다. 레이쥔이 투자했던 모든 사람은 그가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고 누구보다 잘 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였다. 쉽게 말해 레이쥔은 그 사람이 하고자 하는 일의 비전을 보고 투자를 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를 보고 투자를 했다. 또한 투자를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그 사람이 올바르게 갈 수 있도록 방향도 같이 고민해주고 좋은 일은 기뻐해주고 슬픈일은 위로하면서 함께 했다. 그 사람에게 받지 않아도 되는 돈이라는 마음으로 다른사람에게 그 사람의 장래성만 보고 투자를 했던 그의 사업수완은 놀라웠고 대담했던 것 같다. 또한 사업을 시작하는데 창업이나 비전 뿐만 아니라 그 일을 진행하고 추진하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준 것 같다.

또한 그가 엔젤투자는 성공했지만 자신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잡지 못하고 고민하고 두려워할 때 그의 진심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며 그에게 용기과 응원을 보낸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나도 주변 사람들을 진심으로 도와줄 수 있고 내가 힘들고 용기가 없을 때 나를 진심으로 위로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책을 읽는 동안 내가 일반적으로 생각했던 모습과 정 반대의 삶을 살아온 레이쥔의 인생을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한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되었다. 한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그가 거쳐온 시련과 고통 그리고 그 일을 혼자서만 끌고 가는 것이 아닌 함께 하는 많은 사람들과 의견을 공유하고 조율하며 최고의 위치에 오른 그가 존경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러면서 맨 처음 샤오미에 대한 기사가 쏟아졌을 때 일반적인 시각으로 샤오미를 과소 평가했던 내가 부끄럽게 느껴졌다. 샤오미를 만들면서 여론과 악플에도 시달려야 했지만 오로지 소비자들을 위해 최고의 사향과 최고의 서비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소통하고 미펀들의 지지를 받게 된 레이쥔의 태도와 끊임없는 노력을 배우도록 나도 나의 위치와 나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