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간은 필요하다 - 실질적인 상처치유 방법서
정지영 지음 / 또또와함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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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상처받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은 상처를 치유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표현된 책이다. 


나의 상처와 타인의 상처를 바라보며, 상처받은 마음과 치유 방법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고 분석하여 쓴 책. 상처받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쓴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상처 바라보기, 그리고 치유하기. 에세이라고는 하지만 나는 이 책은 시집에 더 가까운 느낌이라 말하고 싶다. 책장이 쉽게쉽게 넘어가는 듯 하다. 하지만 이 책을 제대로 느끼려면,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상처를 바라보고 치유하길 바란다면 시집을 읽듯, 천천히 한 장한장, 한문장 한문장 읽으며 그리고 나를 바라보며 천천히 읽어가길 바란다. 


힘들고 지친 삶의 나날들. 치열하게 살아가고, 살아가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의 삶에서, 어쩌면 우리는 우리의 감정들을 너무 묻어둔 것은 아닐까? 견뎌내야하기에 울 시간도 없이 하루하루 버티어 내는 것은 아니었을까? 이 책을 읽기 시작할 때는 덜 와닿던 책 제목이, 지금은 더 와닿는 제목이다. 그렇다. 우리는 울 시간이 필요하다. 울 시간. 이것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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