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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진심 - 낀 세대라 불리는 이 시대 중년 이야기
삼성사회정신건강연구소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10월
평점 :
40-50대. 직장인으로, 자식으로, 부모로 여러 타이틀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들의 정신건강지표들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한다. 자살,자해 시도자 중 40대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한다. 청소년, 노인의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관심 및 국가적 노력이 조금씩 효과를 보이지만 이들을 위한 사회적 관심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한다.
중년 남성들. 나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사람들이다. 가족을위해, 부모를 위해, 자녀로서 부모로서 최선을 다해 살지만 그들의 힘듦에 공감하는 사람은, 혹은 위로를 보내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예전엔 정년까지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 되지만 요즘엔 40-50이 되면 퇴직도 고민해야 하는 세대가 되어 버렸다. 이런저런 고민들과 함께 직장에서의 삶도 편하지만은 않은데 그렇다고해서 부부사이가 신혼때처럼 그렇게 좋은것만도 아니다. 이 책에서는 이런 40-50대의 고충(?)과 함께 시도해 볼 수 있는 작은 액션도 제안을 한다.
40-50대만을 위한 책이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읽어야만 하는 책이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녀이자 누군가의 부모이며 (아직 아닌 사람은 가능성으로) 이것이 우리의 이야기일 수도 혹은 우리 부모의 이야기일수도, 그리고 우리의 미래의 이야기일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40-50대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많아져 그들을 더 많이 지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낀 세대. 힘든 세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