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에 마음을 묻다 - 그림책이 건네는 다정한 위로
최혜진 지음 / 북라이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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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에 관심이 많다. 그림. 이것은 그 무엇보다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의 표현이며 무의식의 표현의 수단이다. 언어가, 숫자가 만들어지기 전에 그림으로 표현된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어릴적 언어를 익히기 전 우리는 그림책을 주로 보았다. 어느 순간 언어를 익히고는 그림책은 뒷전이었던 것 같다. 몇 년 전, 친구가 그림책을 선물해 주었다. 자기가 좋아하는 프랑스 작가의 책이라고. 처음 받았을 때에는 그림책이 낯설었던 것 같았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넘어갈수록 마음이 편해지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 책, 그림책에 마음을 묻다는 10권의 그림책과 함께 삶에서 지치고 힘들고 상처받은 우리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따뜻해지는, 눈시울이 젖어드는 그런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바쁘고 빨라진 요즈음, 어쩌면 그림책은 조금은 느린 책이 아닐까 싶다. 처음 읽을 땐 금새 읽게 되어도 다시 읽을땐 한 장 한 장, 그림을 보며 느끼게 되는, 그래서 느린책이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알지 못했던 그림책을 알게 되고 위로를 얻게 되어 좋았다. 


지치고 힘드세요?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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