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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은 거꾸로 간다 - 마흔에 시작한 운동은 어떻게 행복이 되었나
이지 지음 / 프롬북스 / 2023년 2월
평점 :
젊었을 때는 나름 운동도 하고 활동량도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출산 후 운동은커녕 하루하루 지내는 것만으로도 버거운 시기를 보냈다. 그러고 어느날 깨달았다. 운동을 해야 한다. 이것은 생존을 위해서다. 이런 말이 있다. 엄마 체력이 성격이라고. 지금의 나를 보면 엄마 체력이 얼마나 좋지 않은지, 하루하루가 아니라 순간순간 깨닫게 된다. 생존을 위해서 운동을 하자. 이런 나에게 이 책은 너무나도 긍정적인 자극이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마흔 넘어 운동을 시작한 워킹맘이 몸이 바뀌면서 삶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책의 구성은 사계절로 구성이 되어있다. 보통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알고 있지만 이 책에서는 겨울에서 시작하는 점이 조금 다르다. 운동하지 않는 지금, 우리 몸의 상태. 바로 겨울이다. 봄, 여름, 가을 순서로 몸을 움직여 데우고, 몸에 근육 꽃이 피고, 그래서 삶이 선선해지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다.
최근 운동과 영양 관련된 연구를 찾아보면서 깨닫게 된 내용, 우리 몸은 움직이지 않으면 안된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생활 습관은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활동량, 즉,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생활에 맞춰져 있고, 이러한 생활 방식은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들어 몸이 노화하는 방식에 적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과도한 스트레스와 밤낮없이 노출되는 빛은 우리 몸과 마음의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것이다.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고, 이러한 운동은 우리의 몸과 마음을 변화 시키고, 그리고 식습관도 바꾸고 삶 전체를 바꿀 수 있다. 이것을 저자는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 하고 있다. 더 늦게 전에, 지금이라도 당장, 시간을 만들어서, 살기 위해 운동을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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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