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본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하루 10분! 일본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ㅣ 진짜학습지
시원스쿨 일본어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학창시절 나의 제2외국어는 일본어였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이어서 그랬을까? 일본어를 배우긴 했지만, 그래서 시험을 치르고 점수는 받았지만 딱히 기억나진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연구를 하면서 찾은 일본 출장에도 일본어를 다시 공부할 생각을 하지는 못했다. 그러다 결국, 일본 장기거주도 하였다. 하지만 그때에도 일본어는 그저 서바이벌 수준이었다. 연구소 내에서는 주로 영어로 생활했으며 간단한 일본어와 몸짓으로 의사소통은 다 되었던 것 같다. 일본어를 조금 더 잘 했다면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나니 일본어 공부를 다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외국어를 공부하는데에 중요한 것은 기본을 익히는 것, 그리고 꾸준히 하는 것, 그리고 나 같은 사람에게는 긴 시간이 아닌 짧은 시간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라 미디어를 이용한 학습이 아닌 종이를 이용한 학습이면 더 좋다. 아니, 정확히 미디어를 이용한 학습은 할 수가 없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모든 조건을 만족한다. 게다가 내용도 너무나 알차게 구성이 되어있다. 아이가 혼자 노는 잠깐의 시간에, 혹은 아이가 일어나기 전, 혹은 잠든 후, 아니면 낮잠 자는 시간 등 나에게 주어진 꿀 같은 짧은 시간에 지금까지는 책을 읽었지만 이제는 일본어 학습지를 통해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모든 언어는 마찬가지겠지만, 일본어에서도 기초는 아주 중요하다. 총 60일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9일이 일본어의 기본을 배우는 과정이다.
외국어 공부는 뇌를 발달시키며 우리의 사고를 확장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그래서 올해는 새로운 언어를 배워보고 싶었다. 생각해 본 몇 개의 언어가 있었다. 독일어, 스페인어, 라틴어 혹은 영어를 더 공부하는 것, 예전에 조금 한 일본어나 중국어를 다시 시작하는 것. 처음부터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보다는 익숙한 언어를 시작하고 싶어 일본어를 선택했는데 마침 학습지로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다. 이 일본어 학습지를 다 끝내고 나면 다른 언어 학습지도 구매해서 공부해 보아야겠다.
#일본어학습지 #시원스쿨 #하루에한장 #학습지최고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