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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
댄 S. 케네디.리 밀티어 지음, 안진환 옮김 / 너와숲 / 2022년 10월
평점 :
레니게이드는 배신자 혹은 이탈자의 뜻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표지에 적힌 말. ‘무리를 좆아 하찮게 살 것인가, 이탈하여 폼 나게 살 것인가!’ 무리를 이탈하여 폼 나게 살기위한 일곱 가지 비밀이 적힌 책이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여러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살며 그 안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해 간다. 그러다보니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무리의 특성을 학습하고 무리의 특성을 드러내기도 하며 무리의 특성을 만들어 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무리를 이탈하여 폼 나게 사는 방식이라.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과연 그렇게 살아갈 때에 폼 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다.
머니 피라미드를 보면 1퍼센트의 사람만이 진정한 부를 얻는다. 그리고 4퍼센트의 사람은 순조롭고 여유롭게 산다. 15퍼센트는 괜찮게 살지만 60퍼센트, 그리고 20퍼센트는 재정적으로 어렵거나 근근이 연명하게 된다. 도대체 무엇이 이러한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무엇이 우리의 삶을, 그리고 삶의 수준과 질을 이렇게 바꾸는 것일까? 우리는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일곱 가지 큰 카테고리 안에서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여러 가지 내용들이 인상깊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내가 당장 변화시키고 싶은 것은 시간 관련된 내용이다. 우리는 살면서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시간은 누구에게나 24시간 주어진다. 그 24시간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질 것이다. 최근 신경쓰는 내용들이 있어서 나의 시간을 생각보다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낭비하며 살았던 것 같다. 그리고 쓸데없이 휴대폰 하는 시간들도 나의 시간 낭비의 주 원인인 듯 하다. 내 시간을 더 귀하고 소중히 여기며 시간을 알차게 사용하여 내 삶의 변화를 도모해 보아야 겠다. 이것부터 시작하면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다른 방법들도 삶에 점목시켜 보려 한다. 무리를 이탈하는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