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클래식 작곡가 열전 - 천재 작곡가들의 은밀한 사생활과 진짜 음악 이야기
야마미치 유카 지음, 안혜은 옮김 / 시원북스 / 2022년 9월
평점 :
우리는 클래식을 자주 듣는다. 거의 매일.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선곡해서 듣는다. 부부의 취향이 비슷한 듯 다르다. 클래식을 자주 들어서일까. 5살 어린 아이도 자기는 어떤 곡이 좋다, 어떤 악기가 좋다고 이야기하며 자기의 취향을 드러낸다.
일단 이 책을 쓴 작가는 위트가 넘치는 사람임에 분명하다. 그리고 글을 옮기신 분도 그 원작의 느낌을 잘 살리신 것 같다. 12명의 작곡가를 시대별로 그리고 시대 순으로 설명하고 있다. 각 작곡가에 대한 내용을 만화로 설명하고 그 이후 각 작곡가에 대한 내용을 글로 설명하고 있다. 그런데 만화의 내용들이 너무나도 재미있다. 흥미롭게 읽다보니 책 한권이 순식간에 읽혀졌다.
위트 넘치는 작가의 표현이 잘 드러나는 만화의 표현은 책 전반에 걸쳐 나오는데 아래와 같은식의 표현이다.

이 책을 통해 시대배경에 대해서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떻게 작곡가들이 그 시대에 맞게, 혹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여 작곡을 하게 되었는지도 알게 되었다. 알고나서 작곡가들의 곡을 떠올리거나 다시 들어보니 아하! 라는 깨달음과 함께 어떻게 각 시대의 작곡가들이 작곡을 하게 되었으며 음악의 느낌이 다른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게 맞는 말인 듯. 격정적인 베토벤에 대해서도 더 알게 되었으며 드뷔시에 대해서도 알게되니 내가 왜 드뷔시의 곡들에 빠지는지도 조금은 더 알게 되었다.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고 남편에게도 읽어보라고 적극 추천한 책. 가끔씩 음악을 들으면서 작곡가의 스토리를 읽어도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 곡의 스토리 뿐 아니라 작곡가의 삶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 좋은 책이다.
#시원북스 #클래식작곡가열전 #천재작곡가 #은밀한사생활 #바흐 #모차르트 #살리에리 #베토벤 #베를리오즈 #리스트 #쇼팽 #브람스 #바그너 #차이콥스키 #드뷔시 #라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