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함의 그릇 -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는 30가지 법칙
조현우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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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대천명

사람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한 후에는 오직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이 책을 시작할 때 시작하는 말이다. 저자는 갈 길을 가면서 최선을 다 하면 된다고 말하면서 이 책을 시작한다. 흥미롭다. 최선을 다 한 후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는 것. 어쩌면 아주 자연스러운 말이지만 왠지 어색하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빨리 무언가를 이루고 달성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많아서일까? 진인사대천명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총 3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각 장의 마무리에는 요약정리가 있다. 각 챕터들을 읽어보면 30개의 챕터의 나열이므로 책을 꼭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궁금한 부분, 알고 싶은 부분, 흥미로운 부분을 먼저 찾아 읽어도 전혀 상관없는 책. 


1장의 자제력을 높이는 법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환경 설정, 운동, 자기 믿음. 이 책 전체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내용들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자제력이 중요하다. 그리고 운동이 자제력과 인내심을 높여준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믿음이 없다면 자기가 선택한, 혹은 결심한 일을 성취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일까. 이 책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제력 높이는 법으로 시작하고 있다. 


생각이 복잡할때면 운동을 하거나 글을 쓴다. 제대로 된 글일때도 있고 메모 형태의 글일때도 있다. 저자또한 복잡한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으로 메모와 글쓰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흥미로운건 저자의 ‘생각 정리 글쓰기 5단계’이다. 저자가 정리해 둔 5단계를 보면서 그동안 나의 글쓰기 방식에서 벗어나 저자가 추천하는 글쓰기 5단계를 시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새로운 분야를 빠르게 배우는 방법에 대해서 독서와 함께 글쓰기를 이야기 하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한 분야에서 평생 일하기란 어렵다. 즉, 평생학습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강연을 하러 가서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강조하였던 부분인데 저자 또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분야를 빨리 배우고 적응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 정리된 글로 읽으니 더 피부에 와 닿는다. 


이 책은 저자의 생각과 의견을 많은 데이터와 연구결과를 토대로 함께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나에겐 더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그리고 이 책의 부제처럼 나의 잠재력을 200% 끌어내기 위해서 이 책에 적힌 30가지의 방법들을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 가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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