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쉬운 경제학 - 영화로 배우는 50가지 생존 경제 상식
강영연 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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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일찍 사회생활을 시작한 반면 사회나 경제, 정치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몰라서 늘 고민이었다. 대부분의 지식은 글이나 주변인의 가르침, 스스로 배우는 것으로 터득해왔는데 특정 분야에 대해서 배우려면 책 만큼 좋은 게 없으면서도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엄두를 못내고 있던 찰나, 영화와 경제학을 엮어서 이야기하는 책이 나올줄이야! 신문사에서 이런 알찬 내용의 이야기를 연재했다는 사실에 감탄했고 내가 놓치고 있는 양질의 글이 많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본 책은 한국경제신문의 기자들이 영화와 경제를 연관지어 연재했던 기사들을 엮었다. 굉장히 다양한 영화를 다양한 경제적 관점에서 풀어나가는데 모든 영화를 다 본 게 아니다보니 내가 아는 영화만 골라읽었다^^; 아무래도 어떤 작품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지고 이야기하려면 스포일러는 피할 수 없으니 말이다.

한 영화당 짧게 풀어쓴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경제학'에 대한 문턱을 낮춘다는 점에 동의했다. [이토록 쉬운] 이란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역시 이야기가 가진 힘은 대단하다ㅎㅎ

아직 영화를 보지 않아서 읽지 못한 챕터들은 영화를 정복하면서 함께 정복하려고 한다!

* 서평 이벤트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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