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다시 읽는 것도 독서의 즐거움 중 하나다. 
다시 읽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소설은 우직한 느낌이었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정도(?)를 지켜가는 우직함.

섬앤섬에서 나온 이윤기님 번역본은 번역도 깔끔하고 편집도 좋았는데 
단 한가지 심각한 오류가 있다.

p.57> 섬에 있는 10명의 인물들에 대한 죄목을 고하는 장면에서
'필립 롬바드'에 대한 내용이 전혀없다. 잘못 읽은줄 알고 몇 번을 다시 읽어봐도
보이질 않는다. 그 부분을 누락한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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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nsum 2010-09-11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아, 지금 확인했습니다. 부끄럽고 또 감사합니다.
다음 재쇄 때 반드시 수정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메일(somensum@naver.com)로 주소를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