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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감정이다
노규식 지음 / 더부크 / 2016년 5월
평점 :
품절
아들과 주말이면 도서관을 다닐려고 노력하는데
전 도서관 다니면서 육아 서적만 엄청 보았습니다.ㅎㅎ
아이를 키운다는거..
엄마가 된다는거..
참 힘들지요?무엇보다 첫아이..
아무것도 모르는데 하나하나 깨달아가면서 아이를 키워가는 어머님들보면 참으로 대단하신것 같아요.
저도 아들을 키우면서 뒤돌아보면 후회하는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었던것 같아요.
우리아이에게 꼭 맞는 방법은 없지만 그래도 작은 tip들이 모여서 아이에게 어떤 방향이 좋은것인지는 알 수 있었고
아들을 더 다양한 관점에서 관찰? 할 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직도 잘 모르는부분은 책을 통해서 배워가고 있는 엄마입니다.^^
아들이 4학년이 되면서 공부에 욕심을 내어본 적이 없는 실루인데..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노력을 한다는거 참 중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그 노력속에서 많은것을 깨닫는게 사람인데 엄마가 공부 욕심이 없다고
학생인 아들에게 "뭐든지 좋다~"라고만 할건 아닌것 같았어요.
지금은 공부를 할 시기이고 학생이 해야 할일이 공부이니 노력은 해야된다고 생각했어요.
선행학습, 많은 학원들.. 그런 부담을 주기보다는 스스로 공부할 계획을 세우고 무엇을 공부해야하는지 안다는것!
그것이 가장 중요한것으로 잡고 아들에게 다가가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처음부터 아이가 혼자 시작한다는건 너무 막막한 일이라
그때부터 저도 좋은 방향을 잡기위해 책을 찾고 있었어요.
카페에서 이 책을 본 순간...*^^*
한번은 제가 읽어야겠다 생각을 했지요~
"공부는 감정이다"
공부에 대한 이야기보다 감정에 대한 이야기로 공부까지 풀어내는 노규식박사님만의 책!!!!
[영재발굴반]에서 많은 이야기들로 엄마들의 마음을 녹이시는데
책에서도 똑부러진 해답으로 많은 방향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무엇보다 노규식 박사님도 1남1녀의 아버지라는거요.^^
그래서 더욱 부모의 마음을 잘 알고 이해해주시기에 더 명쾌한 답을 내려주시는것 같아요.
여기서 "답"이라고 제가 말하는건 제가 아들에게 어떤 방향을 제시해야하는지 막막했는데..
그 방향을 정확히 잡아주셔서 그러는거에요. ㅎㅎ
다른분들에게는 tip이 될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책을 읽어가면서 더욱 아들을 이해하고 공부가 아닌 마음으로 먼저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 책이에요.
지금 당장은 공부 잘하는게 우선이 될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와 아이 사이의 좋은 감정을 유지한다는건
공부뿐 아니라 더 많은것을 얻을 수 기회가 만들어지는것 같으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