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 하나로 美친 꿈을 이루다 - 흙수저가 꿈꾼 인생 역전 스토리
정종태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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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 하나로 친 꿈을 이루다>는 성원기업 대표이사인 정종태님의 성공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사실 정종태님을 알지도 못했고, 성원기업도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를 잘 모르면서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을 설명하는 문구는 흙수저가 꿈꾼 인생 역전 스토리라는 문구가 마음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깡과 꿈을 이룬 한국의 자수성가 기업인의 인생 스토리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성원기업은 한국의 세계적인 기업은 아니다. 중소기업으로 연 매출 700억을 이루는 회사이다. 누가 뭐라고 해도 한국이 중소기업은 한국의 경제 실핏줄로서 사회를 지키는 버팀목이다.

 

1992년에 150만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하여 내년이면 창립 30년이 되는 회사 대표의 글은 창업을 꿈꾸고,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독자들에게 충분한 자극과 도전이 된다. 책은 크게 4부로 구성이 되어 있다. 1부는 성공DNA, 2부는 꿈을 꾸는 자, 꿈을 잡는 자, 3부는 성공의 지름길, 4부는 꿈으로 가는 에너지, 열정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종태님은 60을 넘긴 사업가이시다.

 

책에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가 나온다. 참으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는 우리의 아버지들이 살아온 삶의 나이테를 보여준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요즘의 어린이들, 젊은이들은 알기가 할지 나이가 든 독자들은 공감하게 될 것이고, 나이가 어린 젊은이들은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 인상 깊게 읽은 부분은 바로 깡이라는 주제였다. 깡은 지독한 가난 속에서 자신을 오뚝이로 만들고, 고난과 역경을 통해 깡을 배웠다는 것이다. 가진 것도 없지만, 아는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우리의 아버지들은 자식과 가정을 지키겠다는 깡으로 삶을 버텨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책 속에는 고사성어가 나온다. 마부위침, 유지경성, 검려지기, 지피지기 백전불태, 근묵자흑, 아시타비 등 조금 어려운 고사성어가 나오는데 이 고사성어들은 이야기를 통해 삶의 지혜를 얻게 하고, 열정과 도전할 힘을 공급해주는 근원이 되었다.

 

지금도 30억은 얼마나 큰 돈인가? 강남에 있는 집을 살 수 있는 돈이고, 자신이 원하는 사업을 이루어 가는 종잣돈이 되고도 남는 돈이다. 이 책의 저자인 정종태님은 86년도에 자신의 꿈의 금액인 30억을 목표로 삼았다. 그리고 그것을 충분히 뛰어넘는 삶을 살았다. 남들이 미친 꿈이라고 했지만 간절하게 꿈을 이루기 원하고, 최선을 다하고, 창의력을 발휘해서 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살아가는 살아가고 있다.

 

추진력과 끈기로 자신의 삶에 아름다운 이정표를 남기고, 코로나로 남는 시간에 책을 만들어서 도전을 전달해 준 정종태 님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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