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그의 목소리가 그리워져 수화기를 드는 것처럼, 시간이 지나서도 발끝에 채이는 과거의 추억들. 그 누구보다 가까웠던 사람이 동시에 무서울 정도로 멀게 느껴지는 경험.격렬하지만 그만큼 아프고 버거운 사랑에 대한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