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몸매 면에서 분명히 자기들보다 뛰어난 저를 무리하게 폄하하려고 애쓰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저를 칭찬하게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지나친 자화자찬 같지만, 겸양이나 떨면서 그런 귀중한 선물에 대해 언급을 자제한다면, 제게 부와 쾌락이라는 이례적인 축복을 내려주신 조물주와 자연의 은혜를 저버리는 일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