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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만월의 아스모데우스 (총3권/완결)
광승은 / 동아 / 2018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키워드가 너무 취향이었고, 소개글이 흥미가 있어서 구매했는데..
초반 프롤로그를 읽는데 외국 소설같은 문체여서 생각했던 글은 아니었어요.
시골의 백인 목사 부부의 다섯째 아이로 입양된 한국인 사라는,
강요되고 억압받는 삶을 살다가 성인이 된후, 레드우드를 벗어납니다.
그러나, 벗어난 이후에 편안한 삶을 살까 했지만 끝없는 불운으로 인해
사라는 백수가 되어 외할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다시 레드우드로 돌아옵니다.
거기서 우연히, 17살때 보모로 돌봤던 토미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문체가 낯설었지만.. 이야기가 진행되니 정말 단숨에 읽었어요.
스토리 진행이 흥미로워서 빠져서 읽었던 것 같아요.
집착, 역키잡, 연하남 다 좋아하는 키워드인 것 도 있지만
작가님이 이야기를 정말 흥미롭게 풀어내신 것 같아요.
세계관도 흥미로웠어요. 아스모데우스란 존재도 그렇고..
능력도 여타 다른 초월적인 존재보다 그렇게 강력한 것이 아닌것도
신선했던 것 같아요.
초반만 하더라도.. 사라의 불운을 남주가 시작했다는 점이 좀 불호였었는데 ㅠㅠ
마지막 권을 읽는데.. 그런 생각은 사라지더라고요.
여주의 심정은 이해했지만.. 그렇게까지 해야했나 싶기도 하고..
작가님이 2부는 아예 다른 스토리로, 세계관은 그대로 하고 더 이전의 이야기로
내신다고 했는데.. 그것도 기대되지만 전 외전을 더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