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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여우夜
가비 / 우신출판문화 / 2018년 8월
평점 :
표지와 제목이 끌려서 구매했는데 유치할거란 예상과는 달리
진지한 내용이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인간 여주와 여우 남주가 주인공인데, 우연히 도적질로 구슬을 훔친 여주가
그 구슬을 삼키게 되면서 남주와 엮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소개글에서 척융과 류하 두 남자가 나오길래 삼각관계인가 싶었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단편인데 씬이 초반에 나와서 놀랐네요; 아무리 구슬때문이라지..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남주와 여주가 15년 전 이미 인연이 있었더라구요.
도적인 여주보다 여우인 남주 매력이 더 돋보였던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