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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불이 1학년 1 - 까마득한 불안감 이젠 뚝! ㅣ 초등학교 1학년 길잡이 1
양영지 외 글.그림 / 노란돼지 / 2013년 1월
평점 :
까마득한 불안감 이젠 뚝!
정말 우리 아이는 설레임보다는 불안감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미리 학교생활 엿볼 수 있는 책이
있기에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1권에서는
짝궁이 뭐 그래!
혼자 먹기 싫어!
알림장 때문에
똥싸개는 싫어!
이렇게 4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모두 엄마도 아이도 걱정하는 부분이기에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림도 큼직하게 있고
글씨도 큼직해서
글밥이 좀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읽는데 그리 힘들지 않게
책장이 한장 한장 시원스레 넘어갔습니다.
똥싸개는 싫어!
아이들이 정말 예민한 부분이고
정말 많이 이해해주지 않고
놀리고 놀림을 많은 받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조금 더 성숙했으면
하는 바램이 많아요
우리 아이도 이부분이 제일 걱정이고
이것 때문에 학교 가기 싫어 하면
어쩌나 하고 있는데
미리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답니다.
한편 한편 작가 가 모두 다른 데요
어쩜 이렇게 아이들이 겪게 될
불안감에 대해 잘 써 놓으셨는지...
다 읽고 나서는
조금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학교 들어가서도 요 자신감으로 잘 이겨냈으면 합니다.
앞으로 겪게 될 이야기들이라 아이가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급식에 대한 기대감 두려움
알림장 요즘은 인터넷 게시판에도
많이 올려주시니 그닥 걱정은 덜한 것 같습니다.
짝꿍도 잘 만나면 좋겠죠
우리 아이반에는 여자아이들이 많아
좋아하는 친구만 좋아할까 도 조금 걱정이네요
엄마가 걱정하는 모두 엄마가 어떻게
큰 도움을 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다 겪어내고 이겨내야 하는 과정인데
이런 종류의 책을 좀 읽어가면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우리아이에게 소중한 간접경험의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