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
조지프 댄 지음, 이종인 옮김 / 안티쿠스 / 2010년 6월

카발라의 역사적 흐름을 쫒아 개략적인 이해를 돕지만 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들다.

[100자평] 삼국지 세트 - 전10권

삼국지 세트 - 전10권 ㅣ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지음, 이문열 엮음 / 민음사 / 2002년 3월

이문열의 삼국지가 특별한 것은 유비를 지나치게 편애한 기존의 시각에서 조금은 냉정한 눈빛으로 조조와 유비를 재평가한 점이다. 착한 사람은 복을 받는다는 동화적인 분위기가 성인이 읽었을 때 느끼는 현실적 통쾌함으로 반전되는 맛이 있다.

[100자평] 미학 오디세이 세트 - 전3권

미학 오디세이 세트 - 전3권 ㅣ 미학 오디세이 20주년 기념판 3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4년 3월

너무 알찬 내용이 많아 딱 찝어 무엇 때문에 추천해야 될지 난감한 미학서적 최고의 역작이다. 진중권씨가 너무 나댄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보고나면 그럴만한 자격이 있다고 느끼게 될 정도로 내용이 압도적이다.

[100자평] 유혹의 달인

유혹의 달인 - 픽업아티스트의 200% 작업성공 노하우와 테크닉 특강 ㅣ 유혹의 달인 1
팬케익 지음 / 해피트리 / 2009년 12월

너무 노골적이라 괴씸할 정도의 책이다. 하지만 칼은 누가 쓰냐에 따라 용도가 결정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책을 읽으면서 다소 충격을 받더라도 인간 특히 이성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100자평]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철학카페에서 문학읽기 - <파우스트>에서 <당신들의 천국>까지, 철학, 세기의 문학을 읽다
김용규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6년 11월

지식은 나눠도 지혜는 나눌 수 없다. 문학을 통한 철학을 바탕으로 정신분열증처럼 분리되어 있던 지식을 지혜로 통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