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피에르 르메르트의 두번째 작품!!

삶의 어느 순간부터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된 소피. 그러는 사이 시어머니가 죽고, 남편이 죽는다. 이 또한 자신이 저질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되는 상황이 그녀 앞에 자꾸 펼쳐진다. 정신을 차려보면 자신이 누군가를 죽였고, 자신도 모르는 일을 벌이는 상황이 계속되자 그녀는 자신을 숨기고 다른 사람이 되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런 자신의 정신병에 이유가 있음을 알게되는 소피..

내용은 재미있는데, 알렉스를 보고 바로 읽게 되어서 그런지 그때보다는 감흥이 덜했고, 또 내용의 전개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두 작품이 무지 닮았다. 내가 머리가 나빠서 그런지 둘이 섞여서 생각될 정도..ㅋ

책은 완성도 있고, 마지막이 좀 급히 마무리된 것 같긴 했지만 구성이나, 소재, 스토리 면에서 빠지지 않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