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토리언 -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5-1 판타스틱 픽션 블랙 Black 15
엘리자베스 코스토바 지음, 조영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월
평점 :
절판


생각보다 많이 두꺼운 책입니다...

장장 700쪽이 넘는..

처음엔 책의 두께를 보고 놀랐으나 출퇴근 시간에만 읽는 관계로 2주에 걸쳐 완독!!!

그런데 읽은지 좀 지나다보니 또 헷갈림...

책의 시작은 한 여성이 지난날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본인의 회상뿐 아니라 자신의 회상 속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의 친구의 회상까지 포함된다.

내용이 자칫하면 정신없을 수도 있으나 헷갈리지 않게 이해하기 쉽게 순서를 잘 배열해 놓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고 이해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니까..^^;;)

책의 중요한 소재는 "드라큘라"이다. 우리가 영화로도 많이 접했던(90년대엔 드라큘라 영화가 많이 나왔던 듯 하다..) 소재이지만 여기서는 드라큘리의 잔혹성보다는 왜 드라큘라가 될 수밖에 없었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드라큘라가 살았던 시대적 배경, 그리고 그의 개인적인 환경 등이 픽션인지 사실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세하게 나와있다. 루마니아가 드라큘라의 고향(?)이라는 건 주워들어 알고 있었지만 동유럽에 대해서는 잘 몰랐는데, 한 때는 유럽의 화약고라고 불린 발칸과 동유럽의 역사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작가가 10년동안 모았다는 자료가 빛을 발한 책이 아닌가 생각한다. '블라드 체페슈', 드라큘라가 우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지적인 사람이었다는 게 좀 놀라웠다. 이게 진실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길이 없지만 전해져내려오는 전설은 있다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일종의 전염병??을 확대해석 한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이 재미 없다는 평이 많은데, 그냥 심심풀이 오락거리로는 무거운 책이 맞다. 하지만 시대적 배경이나 상황을 같이 보면서 보는 책이라면 분명 볼만하다. 로버트 랭던이 나오는 "천사와 악마"나 "다빈치 코드" 들도 그렇지 않나??

보는 사람 나름인 듯하다.

어쨌든 나는 별 백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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