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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의 귀결 ㅣ 오리하라 이치 도착 시리즈 3
오리하라 이치 지음, 권일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1년 9월
평점 :
절판
이틀에 걸쳐서 읽었다.
마지막에 봉인된 부분을 뜯어 읽고, 혼란에 빠졌다.
이해를 돕기위해 그리 해놓았을텐데 더 혼란스러운건 왜일까..ㅠㅠ
확실히 '목매다는 섬'부터 읽어야 하는 것은 맞다. 그래야 '감금자'를 읽었을 때 놀랄일이 하나 더 늘어난다고 했지만 두개 늘어난다. 난 그랬다. 그런데.... 중요한 건 이 둘을 잘 엮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헷갈린다는 거..
나만 헷갈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렵다.ㅠㅠ
그런데 다시 처음부터 읽으려니 싫다..ㅋㅋㅋ
등장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관계에 하나씩 짝대기 긋기를 하다가, 마지막 부분에 엥?? 이런 반응을 하게 된다. 나만 그런건가? 봉인의 마지막 부분은 도대체 무얼 말하면서 끝내려고 하는 건지.. 그리고 누가 그 사람을 거기다 데려다놓은건지.. 마지막에 작가는 '목매다는 섬'과 '감금자'의 시점을 맞춰주려고 하지만 내 머릿속에서는 먼가 어긋난다. 그 야마모토는 지금 어디있는건지..;;
언젠가 시간이 되면 다시 읽으리.... 나중에 나의 멋진 책장을 갖게 되면~~~ ^^
내용은 재미있으나 결말이 찜짐하니...